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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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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기목사님을 포함하여 가정교회를 하는 대 부분의 목사님들이 우리 교회를 신기한(?) 교회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렇게 여기는 이유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 첫째는 우리 교회의 규모에 비하여 넘치도록 많은 사역을 감당하는 것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는 가정교회로 전환하고 210개월 만에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를 주최했고, 그 이후 매년 세미나를 주최하더니 올해는 네 번이나 세미나를 주최하는 가정교회 중에 유일한 교회입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이며, 한국에서 유일한 가정교회 연수관을 건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가정교회의 일반적인 법칙인 30% 잘하고, 30% 유지하고, 30% 버티는 법칙을 깨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는 70% 이상의 목장이 잘하고 있습니다. 셋째는 영혼구원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일출석의 5% 세례 교인 숫자는 세미나 주최의 요건중에 하나인데 우리 교회는 해마다 15% 이상 세례 주었고, 올해는 30% 정도 세례를 주었습니다. 넷째는 많은 가정교회들이 가정교회를 시작하고, 3년차, 5년차에서 목자목녀들이 지친다고 하는데 우리 교회는 9년이 지나는 지금도 여전히 지치지 않고 힘을 내고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 교회의 모습은 일반적인 다른 가정교회에서 볼 수 없는 모습입니다. 그러기에 담임목사인 저 역시도 어떻게 우리 교회가 이렇게 대단한(?) 교회가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최근 그 이유를 깨닫게 되었는데 그것은 가정교회의 뿌리가 깊이 내려졌기 때문입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샘이 깊은 물은 마르지 않는다(1447(세종29)5월에간행된용비어천가2장중에서).” 가정교회로 전환하고, 3년 동안 매주일 총목자모임을 했습니다. 매주일 2시에 모여서 가정교회를 공부했습니다. 매년 마다 가정교회 부흥회를 두 번에서 세 번 했고, 가정교회 잘하는 교회 목자목녀들을 수도 없이 간증자로 세웠습니다. 가정교회 영성을 세우기 위하여 세겹줄 기도회를 매년 3번씩 했고, 앞서가는 목자 목녀들의 경우 매년 봄, 가을로 두 과목의 삶 공부를 계속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3년 동안 꾸준이 해 왔던 이 모든 일들은 결코 헛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가정교회가 튼튼하게 세워지는 깊은 뿌리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신앙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신앙도 보면 뿌리 깊은 신앙이 있습니다. 웬만한 일에는 눈도 깜짝 하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잠깐의 시험은 겪을 수 있지만 그것 때문에 넘어져서 교회를 떠나거나 교회와 멀어지지는 않습니다. 어떤 일을 당해도 그것을 신속히 믿음으로 이겨내어 여전히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해가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많은 목자목녀들에게서 그런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그 만큼 신앙의 뿌리가 깊은 것입니다. 그러기에 아무것도 아닌 것에 마음 상하고, 목장과 교회에 나오고 싶지 않고, 목자나 담임목사가 어떤 것을 요구했을 때 불편하고, 부담이 되는 교우가 있다면 자신의 신앙의 뿌리가 깊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교우들은 다른 것 생각하지 말고, 3년 동안만 열심을 다하여 목장에 나가고, 삶공부 하고, 주일연합예배를 드려보시기 바랍니다. 그 후에는 주변 사람들은 물론이고, 자신이 자신을 보아도 신기할 정도로 신앙의 뿌리가 깊이 내려져 있을 것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 모든 교우들이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신앙을 지키며, 사명을 감당하는 신앙의 뿌리가 깊은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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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명란 2017.12.11 00:00
    인생의 토네이도를 만난지가 1년이 되어갑니다.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듯
    평온이 깊게 자리잡아 예전과 같은 삶의 기쁨과 감사 그리고 더 값진인생이
    되고있음에 감사할뿐입니다. 담임목사님과사모닝 그리고 저희를 사랑해주는 많은분들의 격려와 관심, 채워주시늣 물질과 건강, 사역에 열매등 말로
    형언할수없는 일들이 오직 아버지의 은혜임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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