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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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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교회는 가정교회를 제대로 하는 교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가정교회를 제대로 한다는 의미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가정교회를 통하여 영혼구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가정교회를 통하여 제자들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해마다 많게는 주일 출석의 20% 정도 세례를 주고 있고, 해마다 여러 명의 목자들을 세워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목사님들이 ‘가정교회를 제대로 하려고 하면 천안아산제자교회에 가서 배워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목사님들이 우리 교회에 오셔서 배우고 있고, 평신도들도 우리 교회가 주최하는 평신도 세미나에 보내서 가정교회를 배우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이렇게 가정교회를 제대로 하는 교회가 된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가 목장의 원칙을 흔들림이 없이 지켜온 것입니다. 그 원칙의 핵심은 목장은 교회 안에 있는 하나의 구역이 아니라 그 하나, 하나의 목장이 독립교회이며, 그 목장의 담임목사는 목자라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를 이루고 있는 목장 연합체로서 제자교회를 대표하고 있으며, 목자들의 목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목장 식구들의 영적 성장과 목장에 관한 전반적인 운영은 전적으로 그 목장의 담임목사인 목자가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목장의 원칙이 무엇인지가 분명해 집니다. 첫째는 목자의 경우 목자가 목장에 관한 모든 권한을 가지고 독자적인 사역을 하는 것입니다. 그 사역의 대표적인 것이 목원을 심방하는 것, 목원을 상담하는 것, 목원의 필요에 따른(이사,개업,돌 등) 예배를 드려주는 것, 목원의 교회(목장) 등록과 등록 취소에 관한 것이 그것입니다.


   둘째는 목원의 경우 자신이 속한 목자의 리더십에 언제든지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 순종의 대표적인 것이 목장에서 세워 놓은 규칙을 지키는 것, 목자의 허락 없이 다른 목장의 목자나 목녀를 만나지 않는 것, 목자의 허락 없이 다른 교회(기도원)의 집회나 개인 또는 다른 교회가 하는 성경공부에 참석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장의 원칙은 담임목사도 그리고 다른 목장의 목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이 됩니다. 첫째는 담임목사의 경우 목자의 도움 요청이 없는 한 어떤 경우에도 목자의 사역에 개입하거나 목원을 개인적으로 만나지 않는 것입니다. 예외적인 것이 있다면 담임목사에게 목자가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와 연합교회 사역에 관한 것입니다. 목자는 목원의 목사이지만 담임목사는 목자의 목사이며, 연합교회 사역의 총 책임자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다른 목장의 목자의 경우 자신의 목원이 아닌 다른 목장의 목원을 만나고자 할 경우 반드시 그 목원이 속한 목자의 허락을 받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다른 목장의 목원을 개인적으로 만나는 일(상담,권면)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목자의 동의를 얻지 못하는 그런 만남이라면 정상적인 만남이 아닐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영업목적이 아닌 목장을 넘어 목원과 목원 사이에 만남이나 연합교회의 여러 가지 사역으로 만나는 것에는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자유합니다. 우리가 이단을 제외한 다른 교회 교우들을 만나는 것에 자유한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목장의 원칙은 앞으로도 계속 강조될 것입니다. 가정교회의 생명은 목장에 있고, 목장은 책임자인 목자의 리더십이 세워질 때 그 생명력은 더욱 강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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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규성 2017.08.01 20:48
    명심해서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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