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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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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사랑의교회 이은진목사님의 글을 많이 인용하였습니다.)


교회생활을 하면서 용어의 개념을 정확히 모르거나 적절히 사용하지 못해 흔히 범하는 실수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혹시 지적된 실수를 범하고 계셨던 분들은 개인을 향한 것이 아니니까 웃음으로 받아들여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잘못된 길을 돌이키는 ‘회개’를 ‘회계’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회계’는 교회의 금전출납을 책임진 분을 말합니다.


둘째, 교우가정을 방문하는 것을 ‘심방’이라고 합니다. 종종 ‘신방’으로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셋째, ‘준비찬송’이라는 말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찬송은 예배를 준비하기 위해서 부르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넷째, 우리교회에서는 사용하지 않지만 ‘주일대예배’라는 말도 적절하지 않은 표현입니다. 대예배가 따로 있고 소 예배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모든 예배는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져야 합니다. 따라서 ‘예배보러간다.’고 하지 않고 ‘예배드리러간다’고 해야 합니다.


다섯째, 예배 대표기도 때 ‘지금은 예배 첫 시간이오니’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말은 기도 전에 있었던 것은 준비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배 시작기도가 아니면 표현을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여섯째, 대표기도를 하러 올라갈 때 회중은 이미 기도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굳이 ‘다같이 기도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덧붙이 필요가 없습니다. 어떤 분들은 성경구절을 길게 읽고 나서 기도를 하는데 그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도순서에는 기도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곱째, 예물봉헌이나 식사기도를 하는 분들은 그 순서에 맞는 기도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배 중 이미 드려졌던 대표기도의 내용을 중복하거나 다른 내용을 추가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여덟째, 예수님을 영접하면 하나님의 아들, 딸이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영접했다’라고 하지 않고 ‘예수님을 영접했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습니다. 덧붙여, ‘하나님의 제자’라는 표현보다는 ‘예수님의 제자’라는 표현이 더 적절합니다.


아홉째,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은 이미 구원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러기에 나는 구원을 위하여 신앙생활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구원을 위하여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구원받은 자로서 나를 구원하신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열번째, 주일헌금은 주일에 본인이 드리고 싶은 금액을 주일마다 생각해서 드리는 것이기에 일반헌금봉투의 주일헌금 부분에 표시하고 드리면 됩니다. 주일헌금을 드리면서 감사제목을 기록할 필요는 없습니다. 감사제목을 기록하고자 하시면 일반헌금봉투의 일반감사부분에 표시한 후에 감사제목을 기록하여 드리시면 됩니다.


열한번째, 주정헌금은 주일에 본인이 드리고 싶은 금액을 일 년에 한번 정하고, 그 금액을 매주 드리는 것이기에 헌금봉투꽃이의 자신의 주정헌금봉투에 넣어서 드립니다. 그러기에 주정헌금은 사정이 있어서 드리지 못하거나 예배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 다음주일에 또는 수요예배에 못 드린 것을 같이 드려야 합니다.


열두번 째, 우리 교회 같은 경우 회원교인이 될 때 누구나 십일조를 드리겠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그러기에 회원교인이 되면 십일조를 드리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회원교인이라도 믿음이 아직 크지 못하신 분은 수입의 몇 퍼센트를 정해서 드리시면 됩니다. 그러나 이왕이며 처음부터 온전히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혹 퍼센트 십일조를 드리실 때에도 목표는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는 것에 두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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