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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조회 수 1511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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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약교회의 모습은 평신도가 자기의 생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그들의 집에서 교회로 모이고 목회를 했던 가정교회들로 이루어졌습니다. 우리 교회가 가정교회를 한다는 것은 그와 같은 신약의 교회를 회복하자는 것이고, 가정교회의 책임자인 목자들은 목장 식구들의 영적 성장과 가정교회의 전반적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평신도 목사로 부름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기에 목자는 자신의 가정교회 안에서 목회자로서의 모든 권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담임목사인 저는 교회 식구들과 개인적인 만남을 통한 상담이나 심방 그리고 축하 예배는 목자(목녀)를 통해 요청 받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목장에 관한 어떤 내용도 목자(목녀)를 통해서만 듣고 있고, 심지어 목원이 담임목사와 사모를 식사로 섬기고자 할 때에도 목자(목녀)에게 알린 후에 하고 있습니다. 사역적인 부분이 아닌 개인적인 전화도 받지 않습니다. 목원과 담임목사와의 만남을 목자(목녀)는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목사가 개인적인 만남을 통해 상담을 하거나 가정이나 사업장에 심방을 하고, 축하예배를 인도하게 되면 교회 식구들이 좋아하고 힘이 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오히려 목자의 사역을 방해하는 결과가 될 뿐 아니라 가정교회 정신과 모순되기 때문입니다. 단 연합교회 사역은 담임목사와 연관이 있는 경우에는 언제라도 전화할 수 있고, 담임목사가 당사자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습니다. 삶 공부 인도자들이나 교회소식 담당자들이 바로 이런 경우입니다.


    목장 식구들의 목사는 여러분의 목자입니다. 그러므로 목원들은 무슨 일이든 목자와 의논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사정을 가장 잘 알고, 가장 안타까워하고, 가장 많이 기도해 주는 사람은 여러분의 목자입니다. 담임목사의 기도와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것도 목자의 몫입니다. 담임목사에게 알려야할 내용이 있으면 반드시 목자(목녀)를 통해서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지금까지 SNS로 개인적인 기도부탁이나 알려준 내용에 대해서도 받아서 기도는 하지만 거기에 대하여 개인적인 반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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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양명란 2014.05.26 23:11
    신약교회의 회복을 위해 주님이 주신 목자(목녀)사명
    잘 감당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목자(목녀)님들 모두모두 힘내세요~
    주님이 계시잖아요 ㅎ
  • profile
    이순한 2014.06.02 16:03
    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목자이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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