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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2014.02.16 10:33

균형 잡인 신앙

조회 수 2256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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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누구나 ‘지’, ‘정’, ‘의’ 이 셋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지’는 알고, ‘정’은 느끼고, ‘의’는 원하고. 그래서 사람이 진정한 회심, 진정한 영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 세 가지가 골고루 터치가 되어야 합니다. 어느 한 쪽에 치우치거나 해서 균형이 맞지 않으면 뭔가 이상한 신앙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가 영혼구원이 되고, 사람이 변하는 역사가 있는 이유는 이 세 가지를 균형 있게 터치해 주기 때문입니다.


목장 모임을 통해서는 사람들의 정적인 면을 터치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교회에 대해서 굉장한 반감을 갖고 있고, 예수 믿는 사람들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전도지를 주었을 때 반감만 더 갖지 절대 예수님을 믿지 않습니다. 그런데 목장에 와서 감동을 줄만한 섬김을 받게 되면서 정적인 면이 터치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에게서 흔히 듣게 되는 이야기가 “교회가 밖에서 보았던 것 하고는 많이 다르군요.” 이런 것을 목장에 와서 느끼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장을 통하여 교회에 대한 어떤 거부감, 신앙에 대한 어떤 두려움 같은 것을 없애줍니다.


그런데 우리가 아무리 감동을 주는 섬김을 준다 할지라도 신앙에 대한 어떤 정보들이 제공되지 않으면 그 이상으로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이것을 지적인 부분이라고 할 때 그것을 터치해주는 것이 바로 삶 공부입니다. 그래서 교우들은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삶 공부를 통하여 지적인 부분을 채워가야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아무리 감동을 받고, 신앙에 대한 어떤 정보들을 가지고 있다 해도 내가 이것을 결단하지 않으면 진정한 회심이나 영적 성장이 어려운데 이런 결단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바로 주일목장연합예배입니다. 그래서 예배 를 드리는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면 그것에 누구라도 반응해야 하고, 헌신대 앞에 나와서 자신의 결심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이 세 가지를 골고루 터치해주기 때문에 사람이 변하는 역사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언제라도 이 세 가지가 잘 되고 있는지 없는 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이 세 가지가 잘 되고, 안되고의 기준은 이렇습니다. 첫 번째로 목장모임 같은 경우는 몇 명이 모이느냐하는 숫자에 두지 않고, 비신자가 예수를 믿게 되고, 기신자의 삶이 바뀌고, 분가할 목장을 맡을 목자 후보가 키워지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체계적인 삶공부은 교재의 내용이 얼마나 좋은지에 있지 않고 비신자가 복음을 깨닫게 되고, 기신자는 말씀에 의하여 삶이 변화되느냐에 있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주일 예배 같은 경우는 설교 중에 많이 웃었다거나 설교 중에 감동적인 이야기를 듣고 눈물이 나는 그런 것을 은혜로운 예배의 기준으로 삼지 않고 진정으로 은혜로운 예배는 비신자가 믿기로 결심하게 되고, 기신자가 헌신을 결심하게 되는 것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비신자는 비신자대로, 신자는 신자대로 의지적인 결단이 일어나는 그런 예배인 것입니다.


우리 교우들은 누구나 목장과 삶공부와 연합예배에 열심을 다하여 균형 잡힌 신앙을 가지고 영혼구원과 제자를 만드는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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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양명란 2014.02.16 22:30
    목장에서 누구든 삶공부 하는 사람이 있어야 목장에
    영적 흐름이 지속된다는 오춘도 목자의 얘기가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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