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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2014.10.18 20:51

반복하는 목장 원칙

조회 수 1506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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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쿠버사랑의교회이은진목사님의글을일부수정하여옮깁니다.)


처음 우리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하시는 분들 뿐 아니라 이미 오래 된 우리 교우들도 반복해서 새겨야 할 목장의 원칙들이 있습니다. 다시 꼼꼼히 새겨 보기를 바랍니다.


목장에서 하지 말아야 할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교회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나눔의 시간은 자신의 삶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교회에 건의사항이나 질문이 있는 분은 담당자에게 직접 문의하시거나 담임목사가 목장을 방문할 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을 가십거리에 올려서는 안됩니다. 은근히 깎아 내린다든지 수군거림의 대상이 되게 하는 말 뿐 아니라 그 사람이 그 자리에 앉아 있다고 생각했을 때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라면 해서는 안됩니다.


셋째, 목장 안에서 나누었던 이야기나 있었던 일은 절대로 남에게 말하지 않습니다. 비밀이 지켜져야만 그 안에서 진솔한 나눔이 가능합니다.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목장에 있었던 일을 목장 밖에서 발설한다면, 스스로의 신뢰를 잃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상처를 주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호칭문제입니다. 교회나 목장 등 공적인 자리에서 서로를 부를 때 이름 뒤에 형제님, 자매님이라는 호칭을 붙여주시기 바랍니다. 목자, 목녀님에게는 반드시 목자님, 목녀님(목부님)이라고 호칭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 하더라도 공적인 자리에서는 이름만 부르거나, OO언니, OO오빠, OO씨 등의 호칭은 삼가 하시기 바랍니다. 처음 오신 분들은 기존교우들이 쓰는 호칭을 그대로 따라 배우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나눔 시간에는 감사거리를 나눕니다. 지난 일 주일 동안 감사했던 일 한 가지씩을 서로 나누다보면 모임자체가 긍정적이 되고 밝아집니다. 나눌 내용이 없어 그냥 통과만 하는 분들도 작은 감사거리라도 찾아 나누다보면 할 말이 점점 풍성해 질 것입니다. 그렇다고 힘들었거나 어려웠던 일들을 나누지 말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얼마든지 힘든 문제를 내어놓고 기도부탁을 할 수 있지만, 전체 분위기는 언제나 감사를 나누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이외에도 목장에서 피해야 하는 원칙에는 교우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술을 대접하고 마시는 일이나 교인들 간의 돈거래나, 약혼자나 배우자를 제외한 남녀간의 어떠한 신체접촉(Skinship)이나 두 사람만 한 공간에 있는 일이나, 담배를 교우들의 모임에서 피우거나 교회건물 내의 흡연이나 교우들을 다단계 같은 사업에 끌어들이거나, 교인들을 찾아다니며 상품을 판매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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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양명란 2014.10.22 10:29
    시간이 조금 지난다 싶으면 금새 잊고 마는 목장원칙을 다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장시간에 목원들에게 주위사항으로 다시 알려주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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