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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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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교회 안에도 보면 자신의 자유를 포기하면서 주를 섬기며 살아가기를 자원한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분들은 매 주일을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하여,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며 살기 위하여 자신의 시간을 희생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마저도 포기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런 분들을 보면 자신이 쓸 것도 부족한데도 오히려 그것을 아껴서 하나님을 섬기고,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데 사용하면서 그것을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기뻐하며 그렇게 사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우리 교회에 이런 분들이 많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이런 분들을 위하여 담임목사로서 해줄 수 있는 것은 별로 없기에 생각할 때마다 기도할 뿐입니다. 그래서 사업하는 분들은 그 사업이 잘되기를 기도하고 있고, 직장생활 가운데 있는 분들은 하나님께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누어지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시는 것입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사업이 잘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누군가를 섬기고 나면 하나님께서 그 부족함을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지 채워주신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런 우리의 삶을 세상 사람들은 절대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기에 늘 듣게 되는 말이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하냐?” 것입니다. “주일마다 교회에 가서 그렇게 살아야 하냐?” “주일에 한번 가면 되지 수요예배까지 가야 하냐?” “교회만 다니면 되지 꼭 그렇게 미쳐서 다녀야 하냐?” “너 쓸 것도 없는 것 같은데 그렇게 드리고 나면 도대체 어떻게 살려고 하냐?” 이런 말을 들을 때에 흔들리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누구를 위하여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받은 은혜가 너무 커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의 삶이 전부가 아니라 영원한 삶을 우리가 바라보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자신의 자유를 포기하며 자신의 많은 것을 희생하며 주님과 이웃을 섬기며 사는 분들을 특별하게 보시고 귀하게 보십니다. 이런 분들은 하나님의 자랑이고, 하나님의 기쁨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분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실 것이고,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더 귀하게 사용할 것입니다. 우리 교회 안에 이런 분들이 앞으로도 더 많아 질 것 같은 기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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