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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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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들어 1차 세겹줄 기도회가 끝이 났습니다. 이번 세겹줄 기도회는 새해를 시작하면서 그리고 최영기 목사님 부흥집회를 준비하기 위한 기도회 였는데 그 동안 해왔던 세겹줄 기도회에 비해 월등히 많은 교우들이 참여했습니다. 50명 참석을 목표로 시작했는데 45명으로 시작하여 7일째에 48명까지 올라갔지만 끝내 50명을 채우지는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한번 이상 세겹줄 기도회에 참석하신 분이 역대 최고인 58명이고, 개근하신 분도 33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늘 경험하는 것이지만 말씀을 들은 후에 자신의 목장을 떠나 세 사람이 하나가 되어 기쁨으로 교제하는 모습과 서로의 손을 붙들고 가장 시급한 기도제목들을 놓고 기도하는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큰 에너지를 주는 것 같습니다. 이런 공동체라면 무엇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겹줄 기도회를 마치고 개인적으로도 얼마나 열심히 기도하는지 하나님이 들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10일 동안 매일 새벽에 나오는 것은 어떤 분들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육체적인 피곤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목회자인 저도 세겹줄 기도회는 언제나 쉽지 않습니다. 늘 해야 하는 사역을 하는 가운데 책 한권을 10번에 나누어 설교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내용을 짧은 시간에 전하기 위해서는 핵심을 파악하고 그것을 요약하고, 원고화까지 해야 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그것을 가지고 매일 30분 정도 교우들이 알아듣도록 전달하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저의 목이 많이 상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화요일 삶 공부 후 수요일 새벽기도, 수요 삶공부, 수요기도회 후 그리고 목요일 새벽기도는 더욱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감사했습니다. 새벽을 깨워서 기도하는 교우들이 많았다는 것과 ‘기독교의 기본진리’라는 책을 통하여 복음에 관하여 정리를 할 수 있었다는 것과 세겹줄 기도회의 기도제목을 받아서 매일 기도하는 가운데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2013년 1차 세겹줄 기도회는 끝났지만 우리의 기도까지 끝난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40일 금식 기도를 통하여 큰 은혜를 받은 후에 사단의 큰 시험을 겪으신 것처럼 사단이 주는 큰 시험이 우리를 기다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매일 기도를 쉬지 않으셨습니다. 세겹줄 기도회 같은 특별 기도회를 하는 목적도 매일의 기도를 계속할 수 있는 힘을 얻기 위함이니 더 많은 분들이 여전히 새벽을 깨워 기도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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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미영 2013.02.20 00:47
    기도하는 사람은 어떠한 환경에 있더라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는걸 겪어보고 나니
    기도가 너무 간절합니다. 육신이 약해서 무너질때도 많지만..

    2013년 2차 세겹줄기도회는 꼭 승리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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