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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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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ID:pastor,IP:211.107.206.248) 2009-04-18 21:22:48 247

‘교회 사랑의 날’

하나님의 백성들이 예배를 드리는 장소인 교회당과 그 주변은 참으로 소중한 공간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며, 같은 믿음으로 공동체를 이룬 교우들이 사랑을 나누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어떤 곳보다 교회당과 그 주변 공간을 청결하게 하고자 했습니다. 오랫동안 목장을 중심으로 순번을 정하여 매주 마다 교회 청소를 해 왔고, 지난 1월부터는 목장 사역에 집중하기 위하여 목장이 아닌 사역부서장들과 목자 그리고 목녀와 한 두 분의 헌신된 교우들이 동참하여 토요일 새벽마다 2개조로 나누어 교회당 청소를 해 온 것입니다. 사실 토요일 새벽마다 와서 교회당을 청소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교회의 리더로서 교회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기 위하여 새벽을 깨웠던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시간과 인원의 제약으로 인하여 매주 청소를 하지만 청소의 영역이 교우들이 주로 사용하는 실내 공간에 한정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교회당 구석과 외부 주변을 청결하게 하는 일은 거의 손을 대지를 못했습니다. 이에 한 날을 정하여 교회당과 그 외부 주변 전체를 청소하기로 사역부서장 회의를 통하여 결정했습니다.

그 날이 다음 주일(4월26일)입니다. 이 날은 주일에 진행되어지는 삶 공부를 비롯하여 모든 모임을 중지하고 어린이들과 학생부를 포함한 전체 교우들이 참여하여 교회당 실내와 외부 주변을 청결하게 하는 일을 하고자 합니다. 다음 주일 전까지는 교회앞 도로 공사도 거의 마무리가 된다고 하니까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교회 주변을 청결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주일에 교회에 오실 때는 청소하기에 적당한 옷을 한 벌씩 가져 오시기를 바랍니다. 걸레나 청소기 같은 청소에 필요한 적절한 도구를 가지고 오셔도 좋습니다. 다음 주일에는 일찍 가실 생각을 한 분도 하지 마셔야 합니다. 언제 우리가 교회를 깨끗하게 하는데 땀흘려볼 수 있으며 시간과 노력을 들일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기 하기 위해 봉헌(奉獻)된 거룩한 공간(聖殿)을 우리 손으로 아름답게 가꾸는 이 일에 모든 교우들은 하나 된 마음으로 참여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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