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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조회 수 229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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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우리는 무척이나 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더위가 식을 줄 모르고, 연일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실내가 아닌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에 대한 생각이 절로 나 더위 타령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렇게 날씨가 더운 여름이 되면 누구에게든지 발생하는 것 중에 가장 큰 두 가지는 게으름과 짜증인 것 같습니다. 게으름 같은 경우 사회생활이나 일상적으로 해야 하는 일을 제외하고는 몸을 쓰는 것은 다 힘들게 느껴지지 때문입니다. 그리고 짜증 같은 경우 아무것도 아닌 데도 화를 내게 되고,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는 것입니다. 더위에 지친 감정이 그대로 표출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것을 우리는 여름 날씨를 탓하면서 방치하지 않는 것입니다. ‘여름이기에 그럴 수도 있지’가 아니라 그러지 않으려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게으름 같은 경우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게으름을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게으름을 이겨내는 데 있어 저의 조언은 매일은 아니더라도 3일이라도 요일을 정해놓고 새벽기도를 해보는 것입니다. 요즘 새벽에 나와서 기도하는 분들이 많아져서 ‘웬일인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읽고 싶은 책 한권을 정해서 읽어보는 것입니다. 지난 주중에 두 명의 목녀님이 한 권의 책을 정하고, 일주일에 한번 만나서 읽는 것을 보면서 감사했습니다.


    또한 짜증 같은 경우도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참는 것을 훈련하는 기회로 삼는 것입니다. 인내할 줄 아는 사람이 성숙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쉽지 않습니다. 저도 지난 주중에 별 것이 아닌 일로 짜증을 못 참아서 사모님과 평강전도사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 후에 저의 잘못된 태도에 대하여 사과한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것을 계기로 오히려 짜증 낼 상황에 친절함으로 다가가기를 노력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아직도 여름은 많이 남았습니다. 무더위는 계속 될 것입니다. 여전히 우리는 날씨 탓을 하면서 게으름과 짜증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주님의 자녀로서 게으름과 짜증을 이겨내고자 노력하는 여름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런 가운데 목장도 한 번 정도는 집에서 모임을 갖기보다 시원한 곳을 찾아서 모임을 갖거나 할 수만 있다면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까지 특별한 장소를 빌려서 1박 2일 정도의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있다면 올해 더 없는 여름나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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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관택목사 2018.07.25 17:03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하여
    힘든 여름 날에, 목사님의 귀한 통찰력있는 말씀 감사드립니다.
    주님의교회 목자방 band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

    더위에 강건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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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영춘목사 2018.07.26 07:19
    임관택목사님, 목포도 많이 덥지요^^; 홈피 가운데 이렇게 늘 소통하고 가까이에서 함께 있는 것 같아 감사해요^^;
    한 주간도 더위 가운데 행복하게 지내세요^^;
  • profile
    이순한 2018.07.27 20:33
    덥지만 목사님 말씀대로 잘 견디도록 하겠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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