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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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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개월 동안 준비해왔던 목회자 세미나(이하 목세)가 마쳐졌습니다. 사실 최영기목사님(국제가정교회사역원장)으로부터 목회자 세미나 주최를 권면받았을 때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것은 그 동안 일반교회였던 우리 교회를 가정교회로 전환 이후 성경적인 교회,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세우고자 노력한 것에 대한 하나님의 인정이라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감사한 것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과연 잘해낼 수 있을까에 대한 부담도 있었습니다. 그것은 기간의 차이에서 오는 부담이었습니다. ‘평세’는 2박 3일이어서 최소 금요일 하루만 시간의 희생을 하며 섬기면 되는데, ‘목세’는 5박 6일이라 최소 4일이라는 시간을 희생함과 함께 섬기는 일에 많은 인원도 투입되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것 뿐 아닙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목세‘ 강의에 대한 부담도 있었습니다. 목세’ 강의는 가정교회 강의와 생명의 삶 강의 두 부분으로 진행이 됩니다. 처음 세미나는 최영기목사님께서 직접 오셔서 주최하는 교회 담임목사의 가정교회 강의 점검과 함께 생명의 삶 강의도 맡아주시기에 주최하는 교회의 담임목사는 가정교회 강의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가정교회 강의 준비는 저에게 쉽지가 않았습니다. 바쁜 일정 가운데 준비하려고 하니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여러 날 밤을 새기도 했습니다(교회 있음에도 새벽 강단에 없을 때면 ㅠㅠ).


    더욱이 ‘목세’에 참여하는 분들 대 부분은 가정교회를 알고자 처음 참석하는 분들입니다. 그러기에 강의 준비만 잘 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가정교회 강의를 통하여 가정교회가 성경적인 교회라는 확신과 더불어 가정교회를 하겠다고 하는 의지의 결단도 불러 일으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강의 준비도 준비지만 강의를 잘 해야 부담은 저의 성격상 더욱 컸습니다. 그 부담감과 긴장감으로 목세를 시작하기 전날부터 강의를 마칠 때까지 소화조차 잘 되지가 않았습니다. 

 

    그런 ‘목세’가 이제 마쳤습니다. 아직 참석하신 분들의 평가는 나오지 않았지만 그것과 관계없이 저에게 두 가지 감사가 있습니다. 첫째는 잘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좋은 날씨를 주셨고, 참석하신 분들이나 섬기는 교우들 모두를 지켜주셨고, 모든 일정을 주관해 주셨습니다. 둘째는 최선을 다하여 참여한 분들을 잘 섬겨준 교우들에 대한 감사입니다. 정말 많은 교우들이 헌신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목자목녀들은 물론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교우들까지 휴가까지 내면서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여 헌신했습니다. 보이는 곳에서,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작든 크든 함께 하며 자신의 역할을 다 해준 모든 교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목세’를 치르면서 우리는 우리 교회가 얼마나 건강한 교회이며,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교회인지를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그리고 우리 스스로에게 다시 증명했습니다. 이번에 참여한 목회자 한 분이 ‘결심과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한 이야기입니다. “세상에 이런 교회도 다 있습니다.”


    그 동안 기도하며 준비해 온 ‘목세’는 끝났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경적인 교회의 샘플교회로서의 우리 교회의 역할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비신자들의 영혼구원과 더불어 목원중에 누군가는 주님의 제자로서 목자의 삶을 사는 사람들을 계속 만들어 낼 뿐 아니라 더 많은 교회들이 우리 교회를 보고 배우는 샘플교회로서의 역할을 기쁨으로 감당해야 하겠습니다. 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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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희 2018.06.26 11:17
    옆에서 보는 내내 열정을 가지고 강의하시는 모습과 최영기 목사님의 강의도 하나라도 더 들으시면서 집중하시는 모습에 참 감동이었습니다. 늘 배움의 자리를 놓지 않으시려는 목사님의 마음의 열정은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듯 합니다.
    다만 목사님께서 더욱 건강하셔야 합니다. 앞으로 하실 일들이 많잖아요! 붙드시는 은혜, 늘 동행하시며 말씀하시는 은혜, 성령의 함께 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profile
    양명란 2018.06.26 11:51
    목사님 감사드리고 고생하셨습니다.^^
    세미나 각처에서 또는 목장에서 희생하고 헌신한 모든 교우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모든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살아게신 하나님께 모든영광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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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관택목사 2018.06.26 14:18
    목사님! 존경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언제 목사님처럼 대업을 이룰 수 있을까요?
    목사님 옷자락만 붙잡고 따라 가겠습니다 ^ ^
    컨퍼런스, 부흥회 잘 다녀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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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중 2018.06.27 16:26
    더 많은 시간을 섬겨야 하는데, 목사님에게 힘이 되어 드리지 못해 송구합니다.
    모두 고생하시고 모두 힘써 섬기시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제자교회에 일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웠고,
    또 도전을 받았습니다.
    다음에게 제가 더 많이 섬기기 위해 분발해야 겠습니다.
    목사님!
    목자 목녀님들 그리고 성도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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