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님 목녀님과 목원들 모두 평안하시지요?
어려운 시대일수록 우리가 확실히 의지할 분은 주님뿐이시네요
그런 믿음의 고백이 vip 분들에게도 곧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

 

🌵🌵 가나 강승천 김선옥선교사 소식 🌴

이르되 너는 밖에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리라 빈 그릇을 빌리되 조금 빌리지 말고 너는 네 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서 문을 닫고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 대로 옮겨 놓으라 하니라 -열하4:3,4-

조금 빌리지 말고 빌릴수 있는 최선을 다하여 빌리라는 말씀...
사방에 소망이 없어 보이는 현실이지만 채우실 주님을 기대하며
우리의 믿음의 빈 그릇을 줄 세워 보는 시간입니다.

가나 코비는 여전하여 한인중에서 삼성 직원과 대사관 직원이 걸려서 비상인데 가나 현지인들은 경찰을 피하기 위한 마스크를 쓰고 실제적으론 마스크를 쓰는 사람이 줄었고, 시골엔 거의 안 쓰는 추세입니다.
매일 쓸 마스크가 없어서도 그렇고 걸렸다해도 아마도 말라리아가 더 세다는 인식도 있는것 같습니다.

가나에 잘 도착했는데 문을 열수가 없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번호열쇠 밧데리가 방전되어 문을 부수고 집안에 들어서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문화인으로 산다는건 더운 아프리카에선 너무 앞서도 문제가 됩니다.
한국에서 마스크를 챙겨주신 귀한분들 덕분에 마스크를 선물로 전하고 이사회 모임, 한인선교사임원모임, 학교교사들 모임을 갖고 교제의 시간을 나눴습니다.

가장 복음 전하기 좋은 성탄절을 앞에 두고, 미리 전도를 포기하는것은 우리 삶의 목적이 상실된거나 마찬가지라
아크라, 타말리사역자들과 매일의 모임과 기도 식사 성탄 준비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땀을 비오듯 흘리며 성탄 녹화를 잘 마쳤으며 이제 시디 복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수개월간 방치되었던 시골교회와 학교는 상상을 초월하는 엉망에 힘이 쭉 빠지기도 합니다. 그동안 정신교육한 것들은 어디다 쳐 박아 둔 것일까요..새로이 단장해야 할 시설물에 마음이 바빠집니다.

성탄 전도에 전할 선물을 담을 산타 장화만 준비중에 있습니다.  빈 그릇을 준비한 과부의 심정으로 주님께서 채워주실 사랑을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그 어느때보다 강건하시기를 바라는 인사가 더 촉촉하게 들리는 요즘에 주님과의 동행으로 승리하시며 늘 기뻐하며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가나에서 강승천 김선옥 드림

기도하실 때...

*성탄 강습회를 통하여 전도 열정을 교사들에게 부으시고
*zoom으로 whatap 으로 연결된 교사들도 열정 주시며
*성탄 비디오 시디를 통해 가나 각 도시와 서부 아프리카 각국에 잘 전달되며 잘 사용하여 전도 행렬이 이어지도록

*성탄 전도에 만날 병원, 고아원, 시골 아이들에게 줄 성탄 선물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들로 통하여 채워 주시도록
(국민 086 210273 427 강승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