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년 6 월-남아공 선교 이야기

주님의 마음을 더 알아가며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호명되기를 원하는 양승록 선교사가정에서 문안드립니다. 
1. 2016년도 아바 신학교
이번 주에 중간고사를 봄으로 2 학기를 마치게 됩니다. 학업 중에도 노방전도와 지역교회 부흥회 인도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에 헌신적으로 따라와준 학생들에게 고마울 뿐입니다. 7월 방학기간에는 800km 떨어진 레소토 국경 쪽에서 진행하는 목회자 세미나도 다녀올 예정인데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2. 교회사역 
마코토퐁교회(브라인목사), 마디하교회(플로라목사)는 작은 문제들을 만나고 넘고 하면서 조금씩 자리를 더 잡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6 월 5 일에는 베베목사가 마호아라는 지역에서 개척 예배를 드리고 교회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3. 아담한 선교관   선교관이 마코토퐁교회 옆에 세워지고 핸드폰 문제, 인터넷 문제로 한 동안 자유로운(?) 생활을 하였습니다. 황량한 벌판에 세워진 집이라 바람이 매섭고, 온수 시설을 하지 못해 불편하기는 하지만 옛날을 추억하며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4. 결연아이들 돕는 사람들(NGO), 교회와 개인 후원자들로 연결된 33 명의 어린이들이 작은 후원으로 인해 희망과 소망속에 자라고 있습니다. 교복구입, 학교 여행경비 지원, 물품 구입등 다양한 영역에서 도움을 주고 있는데, 방과 후 교육을 하지 못해서 너무 아쉽네요. 내년에 이정미선교사가 합류한 후에나 가능할 것 같아요. 

5. 기타 단신들 - 할렐루야! 마디하교회와 마코토퐁교회 음향시설 완비되었습니다. - 이정미선교사가 합류할 2017 년을 준비하면서 브라인 목사 독립을 위해 조촐한 목사관을 건축해야 합니다. 기도해주세요. - 베베 목사 개척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지금은 한 성도가 무료로 대여해준 작은 집에서 숙박하며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좋은 곳에 땅을 분양 받고 예배 처소가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양승록, 이정미선교사 와 딸 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