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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선교나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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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형제 자매 여러분 더욱더 힘써서 여러분이 부르심을 받은 것과 택하심을 받은 것을   굳게 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벧후1:10”

 

비가 온 이후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뜨거운 바람과 강렬한 햇살의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바뀌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유난히 많은 일들이 일어났던 여름이었습니다.

평안하신지요?.

선한 목자 교회를 위하여: 9월부터 새로 시작하게 될 가정교회를 위하여 지난 월요일에 아만 목사 가정과 모임을 가졌습니다. 다음주부터 기도로 준비하며 9월 첫째 주부터 아만 목사와 저희 가정에서 매주 금요일에 모임을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동시에 삶 공부도 시작하고, 주일예배 후에 간단한 차와 간식을 준비하여 함께 교제를 나누기로 하였습니다. 카작 사람들에게 교회로 초대하기는 어렵지만 가정으로 식사 초대는 이곳 문화에 적합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카작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교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926일에는 믿지 않는 친척들과 친구들을 초대하여 함께 야유 예배를 갈 계획입니다. 순조롭게 가정 교회 모임, 삶 공부와 야외 예배를 통하여 선한 목자 공동체가 믿음이 자라며 믿지 않는 카작 사람들이 새롭게 모임에 참석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아셈 선생의 딸 아이잔을 위하여: 저에게 카작어를 가르치며 오랜 시간 동안 믿음의 교제를 나누었던 아셈 선생의 첫째 딸 아이잔이 자살을 시도하였습니다. 가난한 가정 형편을 비관하여 다리 위에서 뛰어 내렸습니다. 2년전에도 동일 장소에서 자살을 시도하였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지나가던 트럭 운전사가 멈추어 뛰어 내리지 못하도록 구해주었습니다. 아직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지 않았고 아셈 선생과 다른 자매들은 신실하게 믿음 생활을 하였는데 아이잔은 외모에 관심이 있고, 부자 청년과 결혼하여 가난한 환경을 벗어나고자 아셈 선생에게 반항하며 따로 살고 있었습니다. 목숨이 위독한 상황이라는 연락에 하나님께 아이잔에게 다시 한번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아셈 선생은 위독한 아이잔의 상태로 인하여 면회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기도하였는데 환상 가운데 예수님이 아이잔을 따뜻하게 안고 있는 꿈을 꾸며 의식 불명인 아이잔의 상태에도 평안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의식을 찾은 아이잔이 아셈 선생에게 말한 첫마디가 왜 왔냐며?” 인정없이 말하였고, 모슬렘인 친척들은 아셈 선생이 예수 믿어서 이런 일들이 벌어졌다며 온갖 모욕적인 말을 들었고, 사고 검사를 하는 관리들도 아셈 선생에게 취조하듯이 질문하였다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후에 모든 친척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며, 친척들의 잔치에도 초대받지 못하는 단절된 삶을 살고 어떠한 도움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친척들은 모슬렘으로 다시 돌아 오면 도움을 준다며 강요하지만 하나님께서 아셈 선생에게 환상을 통하여, 교회 성도들의 섬김과 도움을 통하여 격려와 위로를 주시어 어려움을 담대히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아이잔이 다친 날부터 계속 병원에서 간호하는 아셈 선생은 아이잔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아이잔은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하여 사과하였고,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며 반항하였던 마음에서 지금은 카작어 성경을 듣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아이잔은 두 다리와 엉덩이 뼈가 심하게 다쳐 앞으로 3번의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오늘(26) 부서진 엉덩이 뼈를 모아서 다시 접합하는 수술을 마쳤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새롭게 생명을 얻은 아이잔이 인격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도록, 2번의 수술을 통하여 부서진 무릎과 엉덩이 뼈가 바르게 붙어서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지쳐있는 아셈 선생에게 하나님께서 날마다 새 힘을 주시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누르굴 자매를 위하여: 선한 목자 교회 아만 목사의 첫째 딸 누르굴은 내년 1월에 저희 단체 복음 선교선인 로고스호프에서 사역하기 위하여 현재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단기 선교 실크로드에 참석하였고, 9월부터 3개월간 전도 여행팀에 소속되어 이웃나라들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연약한 카작 교회 형편과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감당하기 힘든 재정과 선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현실에서 매월 400불 후원과 기도 후원자들을 모으기는 기적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몇 개 되지 않는 카작 교회들을 방문하여 사역 소개, 기도 후원과 재정 후원을 모집하려고 2주동안 집에 와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사역지인 동시에 교회들이 있어 비록 적은 인원이지만 선교사들을 보내고 있는 나라입니다. 누르굴 자매를 위한 기도와 재정 후원자 모집이 하나님의 특별한 도우심으로 이루어 지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침켄트 오엠 팀들을 위하여:

레이첼 자매: 영주권을 받기 위하여는 본국으로 돌아가 신청해야 한다고 하여 831일 미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새롭게 바뀐 영주권 제도로 인하여 불편함도 있지만 관리들도 필요한 서류들을 알려주지 않아서 힘들어 합니다. 어제도 새로운 서류들이 필요하다고 하여 급하게 준비하였다고 합니다. 새로운 영주권 제도로 처음 본국에서 신청하는 상황이어서 과연 받을 수 있을지? 얼마나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지? 불확실하지만 다시 카자흐스탄으로 돌아오고자 수고와 번거로움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영주권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되며, 하나님의 평안함으로 지낼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김복희 선생: 새롭게 장기 사역지로 저희 지역으로 오셨습니다. 지난 주에 배에 통증을 느껴 현지 병원에서 검사를 하였는데 한국에 빨리 가서 정확한 치료를 받을 것을 권유 받았습니다. 급히 귀국하여 내일부터 입원하여 화요일에는 대장 내시경 검사와 수요일(9)에는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대장 안에 혹을 제거 하는 수술을 받게 되는데 조직 검사를 하면 더 정확한 결과를 알게 됩니다. 수술과 건강 회복을 위하여 기도 부탁 드립니다.

김연선 선생: 새롭게 침켄트 팀에 온 한국 선생입니다. 영주권 작업이 힘들어서 학생 비자 취득을 위하여 대학교에 입학하고, 비자에 필요한 서류들을 제출한 상황입니다. 갑자기 학생 비자를 받기 위하여서는 반드시 한국으로 돌아가 비자를 받아와야 한다고 합니다. 재정적인 부담뿐 만 아니라 한국을 떠나 온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다시 한국으로 가야 한다는 부담이 있는 상황입니다. 가능하면 가까운 옆나라에서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카자흐스탄은 단기 여행은 문이 열려 있지만 장기 체류자들에게는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학생 비자 취득을 위하여 기도 부탁 드립니다.

마라아나 자매 & 루슬란 형제: 9월 중순에 마리아나 자매가 출산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해산하는 날짜가 다가오면서 손과 발이 많이 붓고 있고, 39살에 첫 출산이고, 열악한 병원과 의료 기술로 인하여 기도가 필요합니다. 실력 있는 의사와 순산을 위하여 루슬란 형제는 노숙자 사역과 9월부터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게 됩니다. 또한 새롭게 태어나는 아이와 산모도 돌봐야 합니다. 지치지 않고 맡겨진 일들을 지혜롭게 감당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9월 모임들, 한글 수업과 방문하는 팀들을 위하여:

내일(27) 2명의 손님들이 일주일간 저희 지역을 방문하게 됩니다. 9월말에는 협력 교회에서 추석 연휴 기간에 저희 지역을 방문하게 됩니다. 또한 92째주부터 새 학기부터 대통령 학교에서 한글 수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한인 사역자 기도 모임과 현지 목회자들 기도 모임도 9월에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모든 일정들이 순조롭게 하나님을 높이는 시간이 되도록 특히 한글 수업을 통하여 믿지 않는 학생들과 좋은 교제를 쌓아 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가족을 위하여:

아내: 손에 알레르기는 다시 잠잠해진 상황입니다. 기도에 감사 드립니다.

유민 & 유진: 91일부터 유민은 8학년 유진이는 5학년 새 학기가 시작됩니다. 놀기가 지겨워 이제는 학교에 가고 싶다고 하는데 새 학기에 바뀐 환경에서 잘 적응하며 이제는 공부에 집중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저는 9월부터 한 달에 한번 설교로 섬기기로 하였습니다. 종교 허락서 없이는 설교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아만 목사를 돕고, 교회에 유익을 위하여 부족하지만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카작어로 바르게 하나님 말씀을 연구, 준비하여 가르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안전을 위하여서도 기도 부탁 드립니다.

다시 한번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에 감격, 감동하는 좋은 계절이 되시길 기도 합니다.

 

카작에서 김창익 & 은령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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