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자교회

나눔터

조회 수 184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안녕하세요. 볼리비아 목장에 최다희입니다.

예수 영접 모임을 잘 마치고 간증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어릴 적 초등학교 6년 교회 중학교 3년 성당에 다녔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종교를 가지지 않고 무교의 삶을 살면서 나신교라는 나 자신부터 알고 나 자신부터 믿자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한마디로 사이비 종교죠? 하지만 어릴 적 저의 신앙이 크지 않아기 때문에 예수님보다는 나 자신부터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컸던 거죠


이런 삶 속에서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그 모습이 안타까우셨는지 아이를 위해 교회를 함께 나가 보는 건 어떻겠냐는 권유에 나도 어릴 적 교회를 다녔던 기억을 회상하게 되었고, 아이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교회를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마음속에 품게 되었습니다.


무심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쯤 내 삶의 롤모델인 연희 자매님에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퇴근 후 차 한잔 하자는 이야기였습니다. 커피숍을 기대했는데 하지만 그 만남의 장소가 커피숍이 아니였습니다. 그곳은 저의 회사생활에 있어서 항상, 언제나, 무서움의 존재로만 다가왔던 정성구 선배의 집이라는 말에 아주 많이 당황하고 망설임도 있었습니다. 성구선배와 함께 일해보지 않은분들은 무서움의 존재가 뭔소린지 잘 모르시겠지만.... 아무튼~~나중에 개인적으로 물어오시면  상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장에서 성구선배가 설거지 하는 모습, 음식하는 모습, 기도하는 모습을 본 저는 충격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고민되긴 했지만 오랜만에 뵙는 성구 선배와 연희 언니를 뵐 수 있는 생각에 선뜻 가겠다는 답을 하였습니다. 이 모든게 다 하나님의 뜻이었다고 생각합니다.볼리비아 목장에 처음 들어섰을 때 전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런 환영을 내가 받아도 되는 걸까? 술을 마시지 않고 이렇게 즐겁게 오래 대화를 할 수 있구나....나를 처음 보는 목장 식구들은 처음 보는 사람이 아닌 계속 보고지낸 지인처럼 다정하고 편할 수 있구나, 참 이런 곳에 지금 내가 온 거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집에 돌아와 누워 전 한참 동안 잠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너무 과분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서 그런지..... 이런 생각까지 들게 되었습니다.내가 이런 환영을 아무 대가 없이 받아도 되는 걸까? 나에게 무엇을 원하는 걸까? 하지만 내가 네 시간 동안 목장예배에서 봐왔던 목장 식구들, 연희 자매님, 성구 목자님은 나에게 무슨 대가를 바라고 나를 반겨주고, 대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마음으로 느낄수있었습니다. 그후 모두가 다 편안하고 그시간이 소소한 행복으로 다가왔습니다.


이틀 뒤 저는 아들 수혁이와 함께 제자교회에 방문하였습니다.수혁이에게 교회를 다녀온 소감을 물어봤더니.... 수혁이는 어린이집보다 교회가 더 좋다는 표현을 하더라고요~~~ 정말 놀라웠습니다.^^그리고 제자교회 예배 첫시간 저는 간증이라는 걸 처음 접하였습니다.개인적으로 그 모습들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교회오기전 주변 지인들에게 제자교회가 사이비라는 이야기도 듣고 오기도 하였기에 더욱더 무서움이 커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전 성구 목자님에게 저는 공부 싫어요~ 간증도 싫어요. 저런 거 시키지 말아주세요. 예배 첫날 신신 당부를 했습니다....성구목자님의 대답은.... 알았어~~~ 안 해도 되!!! 넌 저런거 하지마.... 안시킬껴~~그냥 여기 앉아 있기만 하면 된다는 말을 해주셨죠~~~~ 근데 저는 지금 이 자리에 서서 간증을 하고 있네요.~~~ㅡ,.ㅡ 이런 저를 보니 언제인가 확실하지 않지만 성경 공부라는것도 시작하게 되겠쬬?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이 고민이 행복한 고민이라고 믿습니다.


정말 저에게 찾아오신 하나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좋은 목장식구들을 만날 수 있게 해주신 연희자매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예수님을 내 마음속에 영접할 수 있도록 열정과 열성을 다해 예수님을 전해주신 심영춘 목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아직은 서툴고 부족한 저의 삶이지만.... 볼리비아 목장과 제자교회 안에서 하나하나 배워가며 여러분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볼리비아 목장 식구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항상 사랑합니다♡ 성도여러분 하늘의 복 많이 받으세요.


?
  • ?
    김은주 2019.02.25 18:45
    자매님 예수영접과 세례를 축하드립니다
    주안에서 행복한 신앙생활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profile
    관리자 2019.02.25 23:50
    다희자매님, 예수영접과 세례 받음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간증 가운데 정성구목자의 예전 삶이 더 궁금해졌습니다. ㅎㅎ
  • ?
    심영춘목사 2019.02.25 23:52
    다희자매님, 예수영접과 세례 받음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간증 가운데 정성구목자의 예전 삶이 더 궁금해졌습니다. ㅎㅎ
  • profile
    장연희 2019.03.18 22:55
    사랑하는♡다희자매님♡
    같은곳에서 예배드리고 목장할수 있음을 감사드리며
    주님안에서 더 행복한 삶이 되길 기도해요 ~
    수혁이도 주안에서 올바르게 잘자라길 기도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제297차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 안내 file 관리자 2023.12.06 865 0
공지 (필독) 나눔터 글쓰기 권한 변경 운영 관리자 2018.10.29 1936 2
공지 [공지] 나눔터 운영 안내입니다. 관리자 2017.11.24 1949 3
2174 제7기 목자 목녀의 삶 간증 - 라오스 목장 오정민 1 오정민 2021.08.25 311 0
2173 2021 아동부 제자여름캠프 간증 - 박도빈 목자(인도네시아 목장) 2 박도빈 2021.08.17 237 0
2172 제17기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간증 김윤중 2021.08.08 243 0
2171 자녀의 삶 간증문-이재인 1 최아영 2021.07.27 232 0
2170 경건의삶간증_이요한 4 양근혜 2021.07.23 332 0
2169 경건의삶간증_노성원 2 양근혜 2021.07.23 268 0
2168 제640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 관리자 2021.07.19 636 0
2167 제 5기 교사의 삶 간증-스리랑카 목장 양명란 목녀 3 최현진 2021.07.02 315 0
2166 제24기 새로운삶 간증 - 라오스 목장 송기영 2 송기영 2021.07.02 296 0
2165 "한국에가면제자교회가있다(제자교회연수보고)" 6 file 이철규/박미현 2021.07.02 235 1
2164 “경직된목회에서자유하는목회로(제자교회연수보고)” 2 file 강정웅 2021.07.02 200 0
2163 “예수님제자세움원리를따라(제자교회연수보고)” 5 file 이태윤 2021.07.02 294 0
2162 “정신이돌아왔다가다시미쳐서갑니다(제자교회연수보고)” 11 file 김민태/이미숙 2021.07.02 308 0
2161 어린이말씀의삶-서석찬 1 양근혜 2021.06.30 186 0
2160 제 4기 어린이 말씀의삶 공부 수료 간증(루마니아목장 황세나어린이) 3 박영희 2021.06.30 143 0
2159 제24기 새로운 삶 간증 크즐오르다 목장 장진솔 1 trueg 2021.06.28 118 0
2158 24기 새로운삶 간증 - 다바오 목장 김요한 1 김요한 2021.06.28 117 0
2157 24기 새로운삶 간증 - 다바오 목장 신지은 1 신지은 2021.06.28 124 0
2156 24기 새로운삶 간증 - 살렘 목장 김흥겸 2 김흥겸 2021.06.22 181 0
2155 제 5기 교사의 삶 간증문-콜롬보 목장 장영신 목녀 1 장영신 2021.06.22 132 0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123 Next
/ 12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