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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나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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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 천안 아산 제자교회를 성도님들의 기도와 성원에 힘입어 은혜롭게 잘 다녀온 순천강남중앙교회 신재구입니다.

가기전 알마티 목장 박은수, 목자 조미경 목녀님께서 여러번 문자로 제자교회 주소와 올라올 때 차 조심하라는 섬김의 문자를 날려 주셔서 많은 기대와 설레이는 마음을 가지고 제자교회로 향했습니다.

순천에서 같은 차로 동행하였던 장동식 목자, 김민정 목녀님은 우리교회에서 한때 가장 나이어린 목자 목녀님이었습니다. 섬김의 표본이었죠.

그래서인지 차안에서 평세세미나를 가게 된 이유와 가면 무엇을 할지, 어떤 나눔을 할지, 어떤 은혜를 받을지 등등 여러 가지 소소한 나눔을 하였습니다. 이분들의 생각과 저희 부부의 생각이 서로 많이 닮아 있었습니다. 목자 목녀로 헌신한지 거의 3~4년차 였으니까요.

도착해서 보니 도시와는 조금 떨어진 시골 논밭 길가에 천안아산 제자교회가 있었습니다.

정갈하게 차려진 점심식사를 맛있게 먹고 바로 세미나를 듣기 위해서 본당으로 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천안아산 교회 담임목사님께서 창가 앞줄에 앉아 계셨습니다. 반가운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아 참석자중 절반 정도가 직접 소개를 한 후 드디어 심영춘 목사님의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첫마디가 평세에 온 것이 정말 하늘복 받은 사람들이다. 신청자가 하도 많아서 3분 만에 신청 마감되었다고 하셨습니다. 더욱더 이 자리에 있는 것 자체가 자랑스럽고 복된 길임을 알게 되었읍니다. 강의하는 동안 목사님의 특이한 점은 강의 시간에 리액션이 너무 자연스럽다는 것입니다. 웬일이니, 그래서 , 음~ 등 항상 상대방 이야기를 들으면서 호응을 하니까 분위기가 달라지고 서로가 관심 있어 하고 말도 많이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첫날 심영춘 목사님의 강의는 가정교회 핵심가치과 가정교회 네 기둥, 가정교회 세축에 대해서 강의를 열심과 열정으로 해준 덕분에 가정교회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날 점심은 삼계탕으로 배를 채우고 중간중간 맛있는 간식도 먹고 또 강의 듣고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모르게 마치는 예정시간보다 1시간 더 긴 7시 20분 까지 참석자들의 뜨거운 소감 발표를 한다음 마침내 알마티목장 탐방을 갔습니다. 내일 분가하는 알마티 목원집에 도착하자마자 집에는 많은 아이들이 있었고 젊은 여자목원들만 5명이 있었습니다. 저녁식사는 우리들의 도착 시간이 늦어서 이미 해버린 상태였습니다.

나눔 가운데 애틋함이 있었습니다. 내일 본당에서 분가식이 있는데 서로 헤어져야 하는 아픔, 새길을 개척해야 하는 희망 섞인 이야기들, 그동안 함께 한 추억과 끈끈한 정이 남달라 보였으나 박은수목자님, 조미경 목녀님은 정말 담담하고 의젓했습니다. 기타소리에 잠시 슬픔이 잊은 듯 열심히 찬양 후 올리브 블레싱을 가지고 아이들은 거실에서 어른들은 다른 방에서 나눔을 각각 가졌습니다. 우리교회에서는 올리브 블레싱을 막 시작해서 어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목장하는 모습을 눈여겨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신앙의 생활을 맛보게 하는 놀라운 모습를 바라보니 어서 빨리 돌아가서 우리 아이들에게 이 방법으로 가정교회사역을 적용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읍니다. 천안 안산 제자 교회 성도와, 어린이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예수님의 제자를 만드는데에 올인 하는 모습에 감동하였고. 모두가 하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애쓰고 노력하는 모습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알마티 목장 박은수목자님 , 조미경 목녀님 이틀동안 편안한 잠과 아침식사를 제공하여 주셔서 너무 감사 했습니다. 특히 얼굴 마사지 팩도 준비하는 세심한 배려 정말 고마웠습니다. 저희도 이번 평신도세미나를 통해서 배운 것은 가르쳐서 제자 만들려 하기 보다는 보여서 제자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이러한 것은 가정교회에서만 할 수 있다는 것을 마음판에 새겨 봅니다. 그동안 평세를 준비하느라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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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영춘목사 2018.09.12 23:50
    신재구목자님, 순천강남중앙교회에서 저희 교회 평세에 오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간증 가운데 많은 도전과 결단을 하신 것 같아서 넘넘 감사드립니다. 이후에 더 많은 열매를 주님 앞에서 맺여가시기를 바랍니다. ^^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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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승구 2018.09.14 09:03
    목자님.. 먼곳에서 오셔서 세미나 동안 많은 것을 보고 가셔서 감사합니다. 세미나 기간 받은 은혜과 결단들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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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요찬교육목사 2018.09.19 17:02
    목자님! 먼 곳에서도 한걸음에 달려와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열심히 참여하셨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바쁜 일상에서도 끝까지 주님을 위해 순종하력 달려가는 목자님을 볼 때 참 감사합니다! 순천강남교회도 목자님의 섬김과 헌신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달받아 더욱 가정교회로 매진하길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이렇게 후기를 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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