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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0544.JPG

심영춘목사님처럼제자교회처럼(제자교회연수보고서)

 

연수기간 : 201987()~815() (89)

연 수 자 : 안영호목사, 김영신사모 (인천부평 목자교회)

 

1. 연수동기

 

가정교회로 전환하고 18개월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세우는 문제가 어려웠습니다.

목회자인 저부터 가정교회에 대한 그림이 제대로 그려지지 않아서 인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해야 되는지 솔직히 몰라 답답했습니다.

그런 고민을 안고 갈급한 마음으로 있을 무렵

지역모임 목자 목사님이 제자교회 연수를 추천해 주셨고

제자교회 연수를 하면 구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큰 기대를 갖고

연수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2. 심영춘 목사님과의 면담에서 받은 은혜와 느낀점

 

1) 시작하는 말

 

백종원이 손대는 식당이 살아나는 것처럼

제자교회 연수는 교회를 변화시킨다는 분명한 확신과 자신감으로

심목사님의 강의는 시작되었습니다. 규모와 상관없이 가정교회의 원리는 같으니

원리를 붙들어야 되며 변칙은 원칙을 절대로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인상깊었습니다.

가정교회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 심목사님의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2) 제자교회 목장모임

 

제자교회의 목장은 굉장한 야성을 가진 공격적인 목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은 사람의 수가 채워져야 분가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던 저에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목자에 대한 열망을 가진 목원이 있으면 적은 수라도 분가를 이뤄 나가며

실제 분가하는 목자와 목원도 그렇게 시작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목장 모임이 잘된다, 안된다를 기준이 단순히 사람 많이 모이면 잘되는 목장이 아니라

또는 사람 많이 모이지 않으면 안되는 목장이라는 편견을 깨버리고

적게 모여도 건강한 공동체로서의 목장은 가족공동체를 경험하는 곳이라는 것을

목자들이 모두 숙지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목장을 가족 그 이상의 가족이다.

가족을 뛰어넘는 가족이라는 것을 체험한 그들의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가족은 싸우더라도 안 떠난다. 왜 떠나느냐? 가족이 안되었기에 떠난다는 것입니다.

토라질 수는 있고 딴 방 쓸 수는 있지만 떠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

목장을 어떻게 세워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계속적으로 기도하고 섬기는 vip가 있었습니다.

각 목장마다 VIP10명이 되어야 하고 VIP 이야기를 한마디도 안했다면

그 날 목장을 안한 것과 같다는 말은 얼마나 목장이 VIP 중심이라는 것도 놀라운 모습이었습니다.

 

너무나 놀랐던 것은 청소년 목장을 참관했을 때였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목자가 되어 목장을 이끌어 가는데 너무나 능숙하고

노련하게 어린 목원들을 리드해 나가는 것이었고 한 주간동안 어떻게 VIP를 섬겼는지를

나누는데도 어른 목장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이 자신들의 VIP를 돌보고 섬기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유를 물었을 때 되돌아온 말은 당연히 그렇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아동부부터 목자의 일과 목장을 경험하며 자란 아이들이었기에 가능하다는

목사님의 대답을 통해 제자교회전체 아동부부터 장년에 이르기 까지

목장구조로 세워졌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3) 제자교회의 삶 공부

 

제자교회의 삶 공부는 비신자가 복음을 깨닫게 하고

기신자가 말씀에 의해서 삶이 변화되며 공동체를 강하게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심목사님은 생명의 삶 공부 시간에 사람을 못 바꾸면 기회가 없다는 각오로 임하기 때문에

13주를 졸업할 때가 되면 모두가 적극적인 헌신자로 변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다는 고백합니다.

 

실제로 생명의 삶을 참관한 느낌은

분명한 열매를 얻기 위하여 카리스마(?) 있게 진행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삶 공부를 통해 이웃관계가 좋아져서 부부관계, 자녀관계, 목장 식구들을 섬기며

VIP에게 복음을 전하고 무엇보다도 권위에 순종하는 성도로 세워 나가는 모습이

실제화 됨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삶공부 강사를 세움으로서 평신도 사역자의 은사를 개발해 주어

전수가 가능한 목회를 목자와 삶 공부 강사를 담임목사를 통해

계속적으로 세워 나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4) 제자교회의 주일연합예배

 

예배 전 목양실에서 몇몇 목자들이 각자의 맡겨진 기도제목을 가지고

담임목회자를 위해 간절한 중보기도를 시작으로 주일연합예배는 시작되었습니다.

예배는 11시에 시작하여 1시반이 다 되어 끝이 났습니다.

장장 두시간 반에 걸친 예배는 세대통합예배로 드린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모두가 익숙한 예배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장년간증 뿐 아니라 청소년부간증, 삶 공부간증, 예수영접간증 등 여러 간증이 이뤄졌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간증은 아동부 어린이들의 간증이었습니다.

간증하는 자세가 익숙한 듯 했고 담담하게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간증하는

어린이의 모습이 단적으로 제자교회 연합예배의 은혜로운 모습을 잘 나타내 주었습니다.

또한 무속신의 영향에서 짓눌려 있던 자매의 간증은

강한 영적예배로서의 역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5) 제자교회의 리더십

 

가정교회 담임목사 리더십은

섬김, 모범, 소통, 위임, 격려의 리더십에 있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심목사님을 통하여 목회현장에서 어떻게 섬김과 모범, 소통, 위임 그리고 격려가 있는

리더십의 삶을 살아가게 하는지 실제적으로 보고 알게 하셨습니다.

 

심영춘 목사님은 목자들에게 끊임없이 방향제시하고 있었고

우리가 어디로 간다는 목표를 정확하게 이야기해 줌으로 따라오는 목자들이

방향을 잃지 않게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만드는 것, 즉 주님이 꿈꾸는 교회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여 교회가 주님의 지상명령을 이루는 구조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동기부여를 하여 왜 그렇게 가야는지 설득을 한다고 했습니다.

설득이 필요한 이유를 목회자인 내가 일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통해 일하는 것이

리더십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설교로 설득하고 문서로 그리고 개인적으로 만나서 설득하여 일할 사람이 나오면

나머지는 시험들지 않고 동역자가 되는 것을 늘 체험한다고 하였습니다.

목자에 대한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여 중심을 잡아준다는 것입니다.

 

제자교회의 중요한 리더십은 목자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여기게 하여

시험과 어려움이 있어도 그것을 각오할 만한 목자의 가치를 가슴에 품고 있다는 것입니다.

설교를 해도, 삶 공부를 해도 늘 영혼구원하고 제자 만드는 것의 중요성과

목자목녀에 대한 존경심을 심어주고 있었고,

신앙생활에 꼭 필요한 부분들을 설득력 있게 가르쳤습니다.

 

6) 목자 멘토링

 

목자 멘토링이야 말로 목자를 세워 나가는 것에 가장 주 관심사였습니다.

신임 목자에게 8주 동안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목자로서의 일을 가르쳐 주는 모습이

탁월한 멘토로서의 담임사역자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래서 목자가 세워질 수밖에 없구나 하는 감탄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목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맞는 디테일한 멘토링은 신임목자의 얼굴에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강력한 힘이었습니다. ‘잘 할 수 있도록 목사님이 계속 도와줄게하면서

실제적으로 돕는 멘토링 사역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렇게 한다면 나도 목자를 세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계속 연계되는 목장 탐방을 통해서 끝까지 세워지도록 돕는 것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3. 결심과 실천

 

이번 제자교회 연수는 하나님께서 목자교회와 안목사에게 주신 축복의 시간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최고의 매뉴얼을 얻을 수 있었고 거기에다 자세한 레시피까지 더하여짐으로

이제는 안될 수 없다는 분명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교회로 돌아가 세워진 목자 목녀들에게 매뉴얼과 레시피로

그들을 명품 사역자로 성공시켜 줄 수 있게 코칭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든 것을 생각하면 현재는 가슴이 뜨겁고 의욕이 넘치지만

절대 서두르지 않고 배운 원칙과 구체적인 방법들을 하나하나 실천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보게 해 주시고 깨닫게 해 주신 귀중한 은혜를 허비하지 않겠습니다.

심영춘 목사님처럼 천안아산제자교회처럼 주님의 소원을 이뤄드리는

목자교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4. 천안아산 제자교회의 주역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연수관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이시설을 안내해 주신 박승신 목자님과

우렁각시처럼 연수관 냉장고를 채워주시는 경미숙 목녀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부부와 면담을 통해

사역의 은혜를 나눠주신 제자교회 4조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결코 아무나 할 수 없는 VIP 섬김의 본이 되어주신 박완석 목자님과

단호하면서도 깊은 사랑으로 섬겨주신 허윤숙 목녀님,

VIP를 향한 남다른 열정이 뜨거우신 정성구 목자님,

언제든지 밥 먹으러 오라며 외치시는 김은주 목녀님,

육신의 고통스러운 환경 속에서도 목장을 섬기고 계신 박환규 목자님,

가정교회 사역에 흔들림이 없이 확고하게 서 계신 박은미 목녀님,

최고령 목자 목녀로서 눈물을 훔치시며 은혜를 나눠주신 나원섭 목자님,

이제 나는 행복한 목녀라고 삶의 기쁨이 넘치시는 류수산나 목녀님

여러분 삶을 통해 가정교회의 역사를 이뤄가실 것을 믿습니다.

 

바쁜 사역 가운데서도 시간을 내어 만나주신

고요찬 목사님과 박은수목자님, 조미경목녀님, 장한수목자님, 박선영목녀님,

사역의 노하우를 나눠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열정을 다해서 강의해 주시고,

세밀하고 구체적인 매뉴얼과 레시피를 알려주시고

성공시켜 주려는 가정교회 정신으로 애써주신 심영춘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침 끼니마다 찌개, , 찬거리로, 만날 때마다 밝은 웃음으로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이정란 사모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함께 연수를 받은 선배 목사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연수 반장님으로 수고해 주신 조승희 목사님,

연수 내내 재미와 웃음을 선사해주신 김양금 사모님,

큰 형님과 같은 포근함으로 격려해 주신 임중근 목사님,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 주신 현종희 사모님,

89일 함께 생활하면서 가정교회 목회자로 걸어오신 에피소드들이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함께 하게 되어 축복이었습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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