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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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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7년 9월 7일에 교회를 개척하고 첫 예배를 드렸으니 돌아오는 주일이면 20주년이 되는 것입니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는데 강산이 두 번 변화할 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어떻게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20년이 온 것 같은데 되돌아보면 그 시간 속에 우리 교회 성장의 역사가 하나하나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만 보아도 교회는 처음 예배드린 삼일상가 4층의 교회당에서 지금의 위치로 옮겨와 교육관과 본당 그리고 연수관과 복합문화공간까지 갖추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두 자녀로 시작된 교회는 수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나가고를 반복하고, 지금도 반복하고 있지만 현재 아이들까지 300명이 넘는 규모의 교회가 되었습니다. 직분자 하나 없던 교회는 장로님을 비롯하여 안수집사님들 그리고 다수의 서리집사님들과 예비 집사님들까지 세우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가정교회로 교회를 전환한 이후에 우리 교회는 지역을 넘어 한국 교회의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로 이제는 가정교회 안에서 만큼은 천안 호두과자의 명성을 이겼습니다(제가 한 말이 아니라 연수 오신 목사님 중에 한 분이 해준 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교회설립 20주년이라는 것과 맞물려서 하나님께 감사함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와 더불어 지난 시간들을 함께 하며 수고와 희생을 아끼지 않은 장로님 이하 모든 교우들에게도 특별한 고마움도 느낍니다. 그런 20주년이기에 여러 가지 계획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계획들이란 20주년 기념 부흥회, 20주년 기념 vip 초청 만찬, 20주년 기념 설교집 출간, 20주년 기념 간증집 출간 등입니다.


    그런데 저의 바쁜 일정과 연수와 평세 등 교회가 감당해야 할 일정들과 부흥회 같은 경우 강사의 사정과 맞물려 여러 계획들은 뒤로 미루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의 생각이 맞는 지 맞지 않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될 것 같은 것이 2018년 9월 첫 주일이 21주년인데 그 전까지만 하면 될 것 같기 때문입니다(실제로 노회에서 설립 예배를 드린 것은 11월 셋째주일입니다).


    이렇게 여러 계획들이 뒤로 미루어져서 많이 아쉽지만 두 가지는 하려고 합니다. 하나는 교회설립 20주년 기념식과 다른 하나는 20주년 기념 간증 집 출간입니다. 20주년 기념식은 약소하지만 다음 주일 연합예배 가운데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감사하며, 목자들과 함께 하는 기념 떡 절단식 정도입니다. (떡은 예배 후 식사 때에 함께 나눌 것입니다.)


    간증 집은 교우 중에 한 분이 맡아서 오랜 시간을 들여 교회 홈피에 2016년까지 올려 진 간증들 가운데 46개를 선별하고, 띄어쓰기와 맞춤법까지 교정 작업을 거의 마쳤습니다(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인쇄 전에 누구의 내용이 들어갔는지를 홈피에 공개하고자 하니 자신의 간증이 출간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분은 목사님께 알려주시기를 바랍니다.^^ 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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