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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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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금요일부터 주일까지 올해 들어 세 번째 평세를 주최하게 됩니다. 누가 보아도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세미나 주최는 그 만큼 에너지가 많이 소요가 되는 일이기에 국내외 가정교회 세미나를 주최하는 어떤 교회도 일 년에 세 번의 평세를 주최하는 교회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는 그것을 하려고 하고, 더 나아가서 11월에 또 한 번의 평세 주최를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느 교회도 해 보지 못한 1년에 4번이라는 전무후무한 세미나 주최를 하게 될 것입니다.

  

   사실 누가 보아도 우리 교회는 시골(?)에 있으며, 규모도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객관적으로는 세미나를 세 번을 넘어 네 번까지 할 수 있는 역량이 전혀 없는 교회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도 모자라 가정교회 연수관까지 운영하면서 연수오시는 분들의 필요까지도 채우고 있으니 이것은 사실 우리 교회가 가진 능력으로서는 기적과 같습니다. 그래서 최영기목사님도 그러시고, 많은 교회의 목사님들이 천안아산제자교회는 어디에서 그런 능력이 나오느냐고 저에게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하여 물어 오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가 어떻게 우리 교회가 이렇게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는 가정교회를 하면서 받은 은혜와 축복이 너무나 크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는 가정교회를 하면서 말할 수 없는 은혜와 축복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은혜와 축복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우리에게는 어느 교회보다 강한 것입니다. 둘째는 목자목녀님들과 교우들의 담임목사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순종입니다. “담임목사님이 하자고 하면 우리는 한다.” 여기에 이견이 별로 없습니다. 저의 신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우리 교회 구석구석에는 세미나를 능히 치를만한 다양한 은사를 가진 분들이 있습니다. 다들 놀라워하는 것은 정말 하나님께서 필요한 사람들이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제자교회에 다 있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제가 보아도 맡겨만 주면 그 어려운 것을 척척 해내는(?) 자기 분야에 탁월한 분들이 우리 교회에 있습니다. 네 번째는 세미나 주최가 우리 자신에게 복이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섬기는 것은 이 세상에 사는 우리 삶의 목적입니다. 그러기에 섬김을 다하고자 하는 우리교회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기에 제자교회 안에 있는 한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연수를 오신 한 분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제자교회를 자랑하고 싶으시고, 제자교회 목자목녀님들을 자랑하고 싶어서 안달이 나신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교회는 교회의 존재목적인 영혼구원과 제자를 만드는 하나님의 소원을 풀어드리는 일에만 집중하는 교회가 되기로 작정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우리 교회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기에 우리 교회를 자랑하고 싶어 하시는 것입니다.


돌아오는 금요일부터 올해 들어 세 번째 평세입니다. 잘하려고 하지 말고, 늘 그랬듯이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우리 교회를 그대로 보여드리면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음봉면 덕지리 제자교회를 보면서 감동을 넘어 감탄을 하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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