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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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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공동체나 조직에는 그들만의 문화가 있습니다. 문화란 그 공동체의 철학, 분위기, 행동 양식 등을 말하며 그 문화는 본인들이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구성원들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회사를 가보면 근무 환경도 별로 좋지 않고, 대우도 그리 훌륭하지도 않은데도 불구하고 고객에게 친절하고 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가진 업체가 있는 반면, 어떤 회사는 환경도 좋고, 대우도 좋은데도 고객들에게 불친절한 업체가 있습니다. 조직의 문화가 그들을 그렇게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정도, 회사도, 특별히 목장과 교회도 좋은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렇게 보면 우리교회는 가정교회를 통하여 좋은 문화가 너무나도 많이 정착된 교회입니다. 그 중에 몇 가지는 이렇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을 모르는 분들을 VVIP 또는 VIP 라고 부르고, 그런 분들이 목장과 교회에 오게 되면 누구든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우리교회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문화입니다. 둘째는 모든 교인들이 목장에 몸을 담고, 가족 그 이상의 가족을 만들어 가고, 서로 섬기며 사랑하는 가운데 제자로서의 삶을 자연스럽게 살아가게 하는 것도 우리교회의 귀중한 문화입니다.


    셋째는 일이 잘못되어도 서로 정죄하지 않고, 작은 일에 흥분하지 않고, 죽고 사는 일이 아니면 그냥 넘어가 주는 것도 우리교회가 가지고 있는 좋은 문화입니다. 넷째는 매일 새벽 목회자가 인도하는 기도회가 없어도 자연스럽게 필요를 가지고 새벽에 나와서 기도하는 자연스러운 영성과 섬김의 기회가 왔을 때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섬김의 자리에 있고자 하는 생활화된 섬김은 대단한 문화입니다. 

 

    다섯째는 등록할 때 데리고 나와서 같이 해 주는 것을 포함해서 질병이나, 시험을 앞두고 있을 때, 자녀의 문제 등등 어떤 문제가 있을 때, 재 헌신의 필요가 보일 때, 재 헌신을 권해 주기도 하고, 직접 데리고 나오고 해서 재 헌신을 하는 것도 아름다운 문화입니다. 여섯째는 교회에 등록하면 누구나 예수영접모임에 참여하고, 생명의 삶을 수강하고, 그 후에 자신의 신앙을 위하여 스스로 삶 공부에 참여하는 교인들이 많다는 것도 귀중한 문화입니다.


    일곱째는 간증의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마다하지 않고, 어린이들로부터 장년 교인까지 누구라도 간증을 하는 데 너무나 은혜롭게 잘하는 것도 감탄할 만한 문화입니다. 여덟째는 단기봉사 선교 자원자를 모집할 때 언제든지 정원이 넘쳐서 선교사역원에서 참여자를 정하는 문제로 기분 좋은 고민을 하게 하는 것도 소중한 문화입니다.

아홉째는 매주일 드리는 예배가 평균 2시간이 넘는 데도 그 예배에 모든 세대가 통합하여 예배하면서도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그것을 감사하며, 그것이 자부심이 되는 것도 자랑할 만한 문화입니다. 열 번째는 매 주일마다 감사 헌금을 드리는 교우들과 십일조를 통하여 자신의 삶의 주인이 예수님이심을 고백하는 사람들이 다른 교회에 비하여 월등히 많다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매주일 점심 식사를 섬기는 가정들이 많다는 것도, 세겹줄기도회 같은 특별기도회에 많은 교우들이 동참하는 것도, 우리 교회가 주최하는 세미나에 많은 분들이 헌신하는 것도, 목장 모임에 모이는 수가 주일예배출석수 보다 많다는 것도 우리 교회의 문화들입니다. 그럼에도 더욱 기대되는 것은 더 좋은 문화들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 때문입니다. 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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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관택목사 2018.10.26 14:29
    목사님, 정말 부럽습니다 ^ ^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자교회의 문화일것이라는 마음이 듭니다.
    목포 주님의교회도 속히 그러한 문화가 정착되기를 소망합니다.
    다음주 화요일에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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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영춘목사 2018.10.27 09:47
    임관택목사님...항상 저의 글에 격려와 반응을 해주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목포주님의 교회와 임관택목사님은 저에게도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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