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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연수관 2층에 자리 잡은 카페드림은 저의 오랜 기도의 응답입니다. 교우들의 교우들을 위한 교제와 쉼의 공간의 필요성을 교회를 개척하기 전부터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 진심을 담아 드린 기도는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하나님은 연수관을 건축하는 가운데 20년 만에 저의 기도에 응답해 주신 것입니다. 너무나 기뻤고,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카페드림에 있으면 혼자만의 행복을 누립니다. 괜히 기뻐지고, 괜히 기분이 좋기 때문입니다.

 

   그런 저의 행복을 배가 시키는 것은 주일에 카페드림에 교우들로 가득차서 교제를 나누는 모습을 볼 때입니다. 그것은 제가 꿈꾸어왔던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얼마나 아름답고 즐거운 가! 형제자매가 어울려서 함께 사는 모습 (중략) 주님께서 그곳에서 복을 약속하셨으니, 그 복은 곧 영생이다.”(시편133:1.6). 그러기에 주일 점심 식사 후에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카페드림에 한번 씩 가 보게 됩니다. 커피를 마시기 위함 보다 교우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카페드림은 앞으로도 우리 교우들에게 주일마다 행복을 나누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입니다. 그런 카페드림을 위하여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이용자의 입장에서 교우들이 지켜주었으면 하는 것을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는 주일의 카페드림 사역자는 제품 판매자가 아니라 그 주간에 교우들 중에 자원하여 섬기는 봉사자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런 것입니다. (1) 자원하여 섬기는 교우들의 수고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카페 사역자들을 대해야 합니다. (2) 주문한 음료가 늦게 나왔다고 항의를 하거나 인상을 찌푸리지 않아야 합니다. (3) 주일카페사역자는 자신의 시간을 희생해서 자원해서 섬기는 분들로 대 부분이 비전문가이기에 전문카페의 익숙한 맛에 차이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평소에 전문카페에서 마셨던 맛의 차이에 대하여 항의 하듯이 말하지 않아야 합니다. (4) 주문한 음료를 테이블에 가져왔을 경우 수고에 감사를 표하지 않고, 섬기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아야 합니다.

 

   둘째는 카페 손님이 아닌 같은 사역자라는 의식을 가지고 카페사역으로 섬기는 분들의 사역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것은 이용자의 입장에서 마땅히 지켜주어야 할 에티켓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런 것입니다. (1) 생일 축하 등에 필요한 1회용 제품이나 카페에서 사용하는 용기를 요청하지 않는 것입니다. 목장이나 개인이 필요할 시 사전에 준비를 해 와야 합니다. (2) 주문 시에 목장이름 또는 개인 이름을 꼭 알려주어 찾아가기 쉽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한꺼번에 주문을 하게 될 때 누가 주문했는지를 잊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어린자녀들이 신발을 신고 테이블이나 의자에 올라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카페드림은 공공장소이기 때문입니다. (4) 사용한 자리를 그냥 두고 가지 않아야 합니다. 테이블 위와 바닥까지 깨끗이 정리하고 가서 섬기는 분들의 수고를 덜어주어야 합니다. (5) 4시에 카페사역을 마감하기에 10분 전에는 일어나야 합니다. 사역자들이 그 이후 다른 사역을 위하여 카페를 정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경우 그 이후에도 있을 수 있으나 카페사역주일담당자의 허락을 받고 정리정돈을 할 책임을 져야 합니다. (6) 쓰레기 배출시 음료 컵에 일반쓰레기를 넣지 말고 쓰레기통에 따로 버려서 사역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7) 계단이나 엘리베이터에 음료를 흘리거나 할 때에 그냥 가지 마시고, 반드시 닦고 가야 합니다. 밟으면 지저분해질 뿐 아니라 커피 등은 바닥에 색이 배어들 수 있어서 보기가 안 좋게 되고, 그것을 사역자들이 치우는 수고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8) 주일예배가 평소보다 일찍 끝나 주일 식사 후 카페 사역 시작 전에 카페에 와서 교제할 수는 있지만 음료의 주문은 오후 2시부터 되어 진다는 것을 알고 주일카페사역자를 찾기보다 시간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합니다.

 

   이렇게 카페드림을 교우들이 이용할 때에 마땅히 지켜야할 것들을 지켜준다면 앞으로도 카페드림은 자원하여 섬기는 교우들이나 그 섬김을 받게 되는 교우들 모두 행복을 느끼는 아름다운 교제 공간이 될 것입니다. 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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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남용목사 2019.06.30 20:29
    저는 자타 커피 메니아입니다 ^^; 에소프레소수동머신, 드립셋트, 더치셋트, 모카포트세트를 갖추고 이용합니다. 주일점심식사 후 교인들에게 드립기술을 전수해서 이제는 팀이 생겨 그 팀이 드립커피를 내려 성도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이 정도로 커피를 좋아하는 1인입니다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싱글커피는 케냐커피이고 블렌딩커피는 테라로사커피입니다. 맛있다 생각되는 커피숍을 보면 거의 테라로사 커피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강남 인근에 맛있는 커피숍을 몇 군데 알고 있어서 가끔 가서 마시기도 합니다.그런데 연수 가운데 마셨던 카페드림의 아이스카페라떼는 거짓말 안 보태고 제가 지금까지 마셨던 것 중에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완전 반했습니다.~ 근데 비전문가가 내렸다구요? 우와~ 라이센스가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완전 전문가입니다 ^^무엇보다 섬기는 마음의 사랑을 담아 내리는 커피여서 더욱 맛있는 것 같습니다.제자교회를 자주 가고 싶습니다. 카페드림 아이스카페라떼 마시고 싶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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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영춘목사 2019.07.05 15:07
    이남용목사님! 카페드림 아이스커피 마시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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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관택 2019.07.04 17:27
    목사님의 섬세한 인도하심에 존경을 표합니다. 저도 목포 주님의교회 카페드림을 꿈 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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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영춘목사 2019.07.05 15:05
    꿈은 이루어지니 꼭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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