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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간 필수장비만 가지고 250km의 사막을 달리는 마라톤대회가 있습니다. 중국의 고비사막과 이집트의 사하라 사막에서 해마다 열리는 극한 대회 중 하나입니다. 사막에서 걸어 다니는 것도 힘든데 거기에서 달리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실제로 죽는 사람도 있는데 무엇으로 가장 많이 죽는 가하면 목이 말라서, 수분부족입니다. 왜냐하면 초보자들은 레이스를 할 때 목마를 때 물을 마시는데 사람이 목마르다고 갈증을 느낄 때는 이미 몸에서 수분이 필요한 때를 꽤 지난 때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경험자들은 목이 마르지 않아도 걸음걸이 숫자를 세서 물을 마시거나 시간을 재서 일정 시간이 되면 마신다는 것입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물이 없어 죽어 있는 것이 아니라 물병에 물이 있는 데 죽어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쓰러지는 순간 모든 힘을 잃어 물을 마실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 때 가장 절실한 것은 쓰러져 죽어가는 그 시간 안에 구해줄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사람만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 수분 부족으로 쓰러졌다 할지라도 죽기 전에만 얼른 물을 입에 적셔주고, 어떤 조치를 취하면 얼마든지 살 수 있는데 워낙 사막이 넓다 보니 그럴 사람이 근처에 없는 것입니다.

 

   인생은 마치 사막과 같고, 우리는 그 인생의 사막을 달리는 레이서와 같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언제 어떻게 어디에서 쓰러질지 모르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인생의 목표만 보고 달리다가 물을 마셔야할 때를 잊어버리고, 결국 어느 순간 자신도 의식하지 못한 채로 쓰러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쓰러지면 몇 시간 안에 깨워줄 사람은 주변에 많은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쓰러질 직전에 도움을 구할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인생에 사막에서 쓰러져도 도와줄 사람이 있으면 살 수 있는데 그럴 사람이 내 주변에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과연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몇 명이나 있습니까? 우리에게 목장이 너무나 소중한 것은 그곳에는 내가 쓰러질 때 SOS를 칠 수 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족 그 이상의 가족이라고 누구에게든지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바로 목장 식구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매주 마다 경험하며 살고 있습니다. 내가 가장 힘들 때, 내가 가장 외로울 때, 내가 가장 지칠 때, 내가 가장 낙심할 때 내 옆에서 나를 위로해주고, 나를 붙들어 주는 사람들 그들은 바로 우리 목장 식구들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목장이 있어 삶이 더욱 행복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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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관택 2019.07.20 15:20
    목사님, 정말 그렇습니다.목장식구들로 인하여 가정교회가 갈수록 큰 힘을 얻고 위로와 격려를 얻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지난 주간 목연수로 인하여 더욱 더 목자목부목녀님들이 힘과 도전을 받았습니다.목사님의 목회칼럼을 통해 제가 주님의교회 목회칼럼에도 제가 준비하는 설교에도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늘 감사드립니다. 더운 여름 강건하시길 간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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