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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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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이란 신앙생활을 하면서 겪는 갈등(스트레스) 같은 것입니다. 이러한 시험은 여러 가지 경우에 주어지게 되는데 주로 환경적인 것과 사람으로 오는 것들입니다. 환경적인 것은 물질의 어려움이나 육신의 연약함이나 세상적인 욕심이나 세상의 즐거움 같은 것으로 오는 것이며. 사람으로 오는 것은 주변 사람들에게서 오는 핍박이나 관계에서 부딪히는 것입니다. 이럴 때 신앙생활에 침체가 온다든지, 신앙생활을 그만 두고 교회를 떠나고 싶은 것입니다. 이럴 때는 누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잘 안 듣게 되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되고, 예배와 기도 생활이 싫어지고, 심지어 함께 신앙생활을 하던 사람들이 미워지기까지 하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하여 40년 정도가 되었으니 그 기간 안에 참으로 많은 시험을 겪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돈을 만지게 되면서 돈 벌겠다고 교회를 떠난 것을 시작으로, 다시 돌아온 이후에는 교회를 떠나지는 않았지만 제가 섬기던 교회 담임목사님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교회를 옮기려고 했던 것, 아무 잘못도 없는데 모함을 당하여 교회에 쫓겨나 목회자의 길을 포기하려고 했던 것, 나의 실수를 지적당함으로 참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것, 이곳에 개척하여 교회가 성장하지 않는 것으로 겪은 목회의 침체, 교인들이 미워짐으로 겪은 스트레스, 원하는 수준으로 성장하지 않는 교인들을 보면서 느끼는 좌절감들은 다 나에게 있었던 시험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감사한 것은 그렇게 찾아온 시험은 저에게 크게 두 가지 유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첫째는 성품의 변화입니다. 성격은 어떤 경우에도 편안함 가운데서는 바꾸어지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는 시험을 통하여 나의 안 변하던 성격을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성품으로 바꾸어 가셨던 것입니다. 아직은 성령의 열매가 완전히 성숙된 것은 아니지만 나의 삶의 모습에 사랑도 보이고, 기쁨도 보이고, 화평도 보이고, 인내도 보이고, 친절도 보이고, 선함도 보이고, 신실함도 보이고, 온유함도 보이고, 절제도 보이는 것입니다.

 

   둘째는 삶을 살아가는 방식의 변화입니다. 시험을 겪으면서 나의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방식으로 살아가게 된 것입니다. 겸손하게 나를 내려놓게 됨으로 나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생각을 따라 살게 되고, 나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살아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아직은 완전히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 변화가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삶을 살아갈 때 선택할 수밖에 없는 어떤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그래도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시험은 나를 무너뜨리고, 하나님과 교회를 떠나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나를 성숙하기 위함과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하기 위하여 주어진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나에게 어떤 시험이 온다할지라도 그 시험을 피하기 위하여 잠수를 타거나 심지어 신앙생활을 그만 두고 교회를 떠나려고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특별히 어려운 시험은 관계에서 오는 시험인데 그것도 나를 훈련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그래서 주변에 까칠까칠한 사람을 붙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 사람과 자꾸 부딪히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변화하려면 그 사람이 있는 그곳에 머물러야 합니다. 피해 버리면 다른 곳에서는 그런 사람이나 그런 사람보다 더 심한 사람이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어떤 경우에도 사람의 관계로 인하여 주님을 떠나거나 교회를 떠나지 않아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보면 사람 때문에 직장도 그렇고, 교회도 그렇고,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장을 옮겨도 교회를 옮겨도 똑같은 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있는 곳에서 하나님께서 훈련시키는 것을 받아야지 환경이나 장소를 옮긴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피하려 하기 보다는 궁극적으로는 어떤 시험이 와도 그 시험을 이겨 내기 위해서는 말씀과 기도로 신앙의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그 신앙의 능력은 인내입니다. 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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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명란 2019.12.24 14:26
    목사님 명심하겠습니다.^^♡^^저희가정과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말씀으로 힘주시고 위로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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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관택 2019.12.26 14:40
    험난한 세월을 보내신 목사님, 지금은 넓고 넓은 포용력과 인자하심으로 서 계시는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 해동안 목회칼럼을 통하여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2020년 새해에도 많은 권면의 말씀과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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