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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는 가운데 주일연합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오늘까지 1부 예배와 2부 예배 시간을 각각 30분씩 늦추어 1부는 9시 30분에, 2부는 11시 30분에 예배를 드림으로서 주일연합예배 참석 인원이 분산되도록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교우들이 협조해 주어 1부 예배에도 50명 정도 교우들이 참석함으로서 인원을 분산하고자 하는 목적을 이룰 수 있었을 뿐 아니라 1부 예배에도 2부 예배에도 무엇 하나 기울어짐이 없이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을 위하여 1부 찬양팀도 저의 부탁으로 급조(?)했는데 급조했다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 잘해주었고, 사역부서 중에 새교우사역부나 예배사역부 같이 주일연합예배에 대 부분의 사역이 집중되어 있는 사역부서들도 1부와 2부 예배 모두 사역부서의 역할들을 잘 감당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제가 가진 생각은 저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2부 예배 인원이 점점 늘어나서 늦게 오면 앉을 자리가 없어 장의자나 개인 의자를 계속 채워왔습니다. 그래서 지난 1월부터 올해 안에 예배 시간을 변경해서라도 2부 예배 인원을 1부로 분산시켜 간증이나 세례 같은 순서도 분산시켜 1부도 2부와 동일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해왔습니다. 그러기에 기도의 응답으로 이번 기회에 그렇게 하라고 하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아직은 기도응답이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기 위해서해결해야 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이 하나도 해결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첫째는 유치부와 아동부의 교사 충원입니다. 1부 예배가 드려질 때 동시에 유치부와 아동부도 드려져야 1부 예배가 끝나면 함께 돌아갈 수 있는데 지금 상황에서 교사 부족으로 그렇게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지금 같은 세대통합예배를 드릴 수 없는 것입니다. 아동부 같은 경우 1부와 2부에 아동부 예배를 따로 드려야 하기에 부모님과 함께 예배드리며 신앙의 전수를 받는 기회로서의 세대통합예배를 드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세대통합예배는 자녀교육을 책임지는 교회로서 포기할 수 없는 우리교회의 핵심가치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셋째는 1부와 2부로 분산되는 목장 식구들과의 주일 교제를 목자목녀들이 감당할 수 있는 준비입니다. 지금은 대 부분 목장 식구들이 주로 2부 예배를 드리기에 자연스럽게 예배 후 식사하면서 주일교제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1부와 2부로 목장 식구들이 분산될 때 목자목녀들이 주일교제를 두 번해야 하는데 그것에 대한 나름의 준비가 필요한 것입니다. 넷째는 새교우사역부나 예배사역부 같이 주일연합예배시에 대 부분의 사역이 집중되어 있는 사역부서의 경우 1부와 2부로 나누어 사역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사역부서에 그렇게 할 수 있는 부원들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로 당장은 주일 1부와 2부를 똑같은 순서로 예배할 수 없지만 교회가 성장하는 것을 보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인 것입니다. 그것을 위하여 유치부와 아동부는 교사 충원을, 주일에 집중되어 있는 사역부서는 사역자 충원과 사역분담을 위한 기도와 수고를 해야 할 것이고, 목자목녀들도 거기에 대비하여 지혜를 구하고, 1부와 2부에 나오는 목원들을 섬길 수 있는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 것이며, 저 역시도 어떻게 1부와 2부 예배 인원이 분산이 되어도 세대통합예배를 지속할 수 있을 지, 간증과 세례와 같은 특별 순서를 조화롭게 할 수 있을 지 지혜를 계속 구하겠습니다. 그렇게 되는 날이 곧 올 것이며, 그 때는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교회의 모습보다 더 건강하고, 더 성장한 교회의 모습일 것입니다. 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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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중 2020.05.05 21:28
    저도 그날은 올 것입니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보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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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영춘목사 2020.05.07 14:15
    김윤중목자님! 늘 목사님 생각에 동의해주고, 힘이 되어 주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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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관택 2020.05.09 07:58
    목사님, 위 모든 기도제목이 응답되시며 해결되시리라 믿습니다. 오히려 제자교회가 더욱 큰 부흥되는 전환점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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