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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구나’ 하는 것을 느끼는 것을 우리는 하나님을 경험한다고 말합니다. 찬양을 부르면서 그것을 느끼고, 기도를 하면서 그것을 느끼고, 말씀을 들으면서 그것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날 우리는 최고의 예배를 하나님께 드린 것입니다. 그것을 느끼면서 예배당을 나갈 때 기쁨이 가득할 뿐 아니라 한 주간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습니다. 전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함을 느끼지 못하고, 예배당을 빠져 나가는 것입니다. 어떤 차이일까요?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이 예배를 드리는데 어떤 사람은 하나님을 경험하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못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예배를 드리는 자세에 오는 차이입니다. 크게 두 가지 자세가 있는데 여러분은 어떤 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째, 나는 예배를 드리러 오기 전에 예배에 대한 기대가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예배는 의무가 되어 있고, 어느 새 습관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주일이면 아무 생각 없이 예배에 오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예배는 의무이고 습관아 되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것이 예배에 오는 목적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예배를 드리는 우리에게는 예배에 대한 기대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오늘 예배에서 나에게 주시는 은혜가 있을 것이다. 오늘 예배에서 나에게 필요한 말씀을 주실 것이다” 같은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그런 기대 가운데 드려지는 예배는 그렇지 않을 때보다 확실히 다른 예배가 될 것입니다. 이런 분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예배 시간에 늦는 법이 없습니다. 예배 전에 미리 와서 오늘 받을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기도로 구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분들은 뒤에 앉기보다 가능하면 앞 자리에 앉으려고 합니다. 예배에 조금이라도 더 집중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나는 예배를 드릴 때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예배를 드리면서 예배에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예배를 드리는 자가 아니라 예배에 구경꾼처럼 앉아 있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아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도 합당한 모습이 아니고, 자신을 위해서도 전혀 유익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배에서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려면 예배에 적극적인 참여자가 되어야 합니다. 찬양을 할 때도 입으로만 하지 말고 마음을 담아서 찬송을 쓰신 분의 감동이 나의 감동이 되도록 가사 하나를 생각하면서 크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합심기도를 할 때에도 믿음으로 간절하게 해야 하고, 대표 기도를 할 때도 기도하는 분의 기도 한 마디 한 마디에 집중하고, 마음을 다해서 ‘아멘’으로 화답해야 합니다. 헌금도 미리 준비해서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께 드리고, 액수보다는 희생을 드려야 하는데 희생은 자신의 형편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설교를 들을 때에도 지금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신다는 믿음으로 집중하여 들어야 합니다. ‘한 말씀도 놓치지 않을꺼야’ 하는 마음으로 들으면 분명히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 들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설교 가운데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라고 생각되면 그것을 마음에만 담아 두지 않고, 헌신대 앞에 나와 헌신하면서 그렇게 살아갈 수 있도록 겸손하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성도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매주 드리는 예배에서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어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심목사

추천해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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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관택 2021.07.31 09:28
    다음에 목사님의 글을 옮겨서 목회칼럼에 올리겠습니다. 늘 명의처럼 꼭 꼭 진단해주시는 말씀에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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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영춘목사 2021.09.05 19:36
    임목사님!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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