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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조회 수 270 추천 수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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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교회도 그렇지만 교회마다 신앙생활을 잘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알고 보면 실망하게 됩니다. 그것은 사람마다 잘한다는 자기 기준이 있기에 자기 기준에서 생각할 때 잘하는 것이지 하나님 앞에서 잘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신앙생활을 잘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신앙생활의 기본에 충실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해야 하는 것 하기와 둘째는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의외로 신앙생활을 잘한다는 사람들 중에도 두 가지가 안 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해야할 것을 하지 않거나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첫째는 주일에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하여 주일 예배에 늦지 않을 뿐 아니라 앞자리에 앉아 예배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하여 기도시간을 정해서 하고, 개인기도도 하지만 함께 모여 기도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성경 읽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하여 매일 성경을 읽되, 분량을 정해놓고 읽는 것입니다. 넷째는 헌금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하여 예배에서 잊지 않고 하고, 못 드린 헌금은 후에라도 하고, 교회의 회원교인이라면 약속대로 십일조를 하는 것입니다. 다섯째는 목장모임에 가는 것입니다. 목장모임은 선약속이기에 다른 약속을 잡지 않으며, 목장 모임에 가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것입니다. 여섯째는 영혼구원에도 힘쓰는 것입니다. 구원할 vip 명단을 가지고 기도하며, 그들을 만나 목장 나오기를 설득하는 노력을 계속 하는 것입니다.   일곱째는 삶공부입니다. 삶공부는 자신의 영성 관리를 위하여 적어도 1년에  하나는 해야 합니다.  사람은 가만이 있어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면서 생각하는 가운데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삶공부를 다 들었다고 하면 생명의 삶을 포함하여 이미 했던 삶공부라도 다시 듣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여덟째는   하나님이 세운 리더의 권위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진리의 문제처럼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면 리더의 말을 따라는 주는 것입니다. 영적 리더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 영혼에 대한 보고자이며 책임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첫째는 공동체가 함께 모이는 이는 자리입니다. 그것은 주일예배이고, 목장 모임이며, 특별 기도회입니다. 공동체가 함께 모이는 자리에 있지 않으면서 신앙생활을 잘한다고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자신이 맡게 된 자리입니다. 그것은 연합교회에서든 목장에서든 맡은 역할을 성실하게 해내는 것이고, 책임자라고 한다면 책임을 지는 자리에 함께 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맡은 역할을 성실하게 하지 않으면서, 책임을 지는 자리에 함께 하지 않으면서 신앙생활을 잘한다고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휴스턴서울교회 연수를 갈 때마다 놀라는 것은 그곳에서 신앙생활을 잘하는 분들은 하나 같이 해야 하는 것을 하고 있었고, 있어야 할 곳에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사람들이 안수집사들이었는데 정말 대단했습니다.   사실 휴스턴서울교회 안수집사들은 모두가 목자이며, 초원지기이며, 사역부서장들입니다. 그리고 사회에서도 너무나 바쁘게 일하는 직장인이거나 사업가입니다. 그런데 전혀 바쁘지 않은 사람들처럼 해야할 것은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어야 하는 자리인 토요새벽기도회나 초원모임이나 총목자모임, 매주 집사회나 매월 교회 협의회 같이 책임을 지는 자리에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반드시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할 정도입니다. 그럴 때 하나같은 고백은 ‘그럴 각오가 없었다면 안수집사가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잘한다는 것의 기준을 분명히 하면 좋겠습니다. 그것은 마땅히 해야 하는 것을 하는 것이며,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신앙생활을 잘한다고 생각하거나 다른 사람을 그렇게 말하지 않아야 합니다. 심목사

추천해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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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관택 2021.11.17 17:26
    와, 탁월하신 목사님의 말씀입니다. 주님의교회도 올려서 도전을 받겠습니다. 목사님을 만난 것은 저에게 큰 축복입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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