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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조회 수 383 추천 수 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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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의 두 교회인 벧엘교회(서상기목사)와 안디옥교회(민만규목사)에서 연합으로 가정교회 부흥회를 했습니다. 4년 전에 브리즈번 소망교회(임민철목사)에서 부흥회를 했으니 브리즈번에서 두 번째 부흥회를 하게 되 것입니다.

 

원래는 안디옥교회 민만규 목사님이 저를 초청했는데 벧엘교회 서상기 목사님이 함께 하는 것에 흔쾌히 동의를 해주어 연합집회를 하게 된 것입니다. 두 교회 모두 가정교회 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집회였습니다. 가정교회는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삼아야 한다는 공통된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두 교회가 부흥회를 하게 되었다고 할 때에 조금 난감하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저의 부흥회의 강점은 부흥회 하는 그 교회를 세워주고, 그 교회가 앞으로 나아갈 비전을 제시해주는 것인데 그것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저의 생각에 불과했습니다. 집회 가운데 두 교회 모두를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두 교회 모두에게 필요한 비전을 제시하도록 하셨기 때문입니다.

 

집회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가정교회 하는 교회들은 대 부분 분위기가 밝고, 웃음이 많은데 두 교회 모두 집회 가운데 더 밝아지고, 더 웃음이 많아졌습니다. 저를 대하는 태도는 거의 우리 교회 성도들이 저를 대하는 것 같이 그렇게 대해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두 교회 모두 저를 다시 부흥회 강사로 초청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한 교회는 내년 5월 우리 교회 선교팀도 보내달라고 요청해오셨습니다.

 

주일은 연합집회를 할 수 없기에 각각의 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목자목녀 대상 세미나와 간담회도 따로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피곤할 텐데 그 모든 시간들을 잘 감당하는 것이 그렇게 힘들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기도해준 성도들 덕분입니다.

 

브리즈번의 부흥회는 그렇게 은혜 기운데 마쳤습니다. 특별히 민만규 목사님은 집회를 마친 후 이틀 동안 시간을 같이 보내게 되었는데 가정교회에 대한 많은 것을 저를 통하여 배우게 되었다고 너무나 기뻐하셨습니다. 워낙 배움에 대한 열정이 넘치셔서 그런지 알려주는 대로 흡수하는 능력자이셨습니다. 그래서 즉시 휴스턴서울교회 연수도 신청하시고, 앞으로 저희 교회 연수까지 오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브리즈번 부흥회 후기는 안디옥교회 민만규목사님이 가사원 나눔터에 올렸으니 한번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브리즈번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지난 화요일에 시드니로 다시 왔습니다. 부흥회하는 교회와 어쩔 수 없는 3일의 일정 공백이 있어 숙소를 시드니성서침례교회 김진수목사님이 배려해주었습니다. 그 대신 저는 한 번의 목자목녀대상 세미나와 성도들 대상으로 한 번의 집회를 해드렸습니다.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결과는 상세하게 말씀드리지 않아도 짐작하실 것입니다. 너무나 좋아들 하셨고, 가장 필요할 때 목사님이 와주셨다고, 반응해주었습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시드니삼일교회(안상헌목사) 부흥회를 하고 있습니다. 1년 전부터 준비하면서 기다려온 부흥회여서 그런지 더 큰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한국으로 출발하게 됩니다. 그러면 금요일 새벽 5시에 인천에 도착하게 됩니다. 오자마자 연수 일정이 진행 될텐데 계속해서 건강하게 모든 일들을 감당하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다음주일에 만나겠습니다. 심목사

추천해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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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요한 2022.03.26 06:50
    목사님의 부흥회가 개 교회들에 큰 힘과 위로가 된 줄로 믿습니다. 오시자마자 연수를 하시네요? 계속되는 일정 가운데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무사히 컴백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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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관택 2022.03.26 10:44
    목사님의 열정, 섬기심에 늘 존경을 드립니다. 안전하게 귀국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통하여 일하심을 늘 곁에서 응원할 수 있어서 제가 큰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 profile
    양명란 2022.03.26 22:14
    은혜와 열기를 느끼게 됩니다.오셔서도 계속되는 일정을 위해 기도합니다~담임목사님 황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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