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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서 사회적 상승 비교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그것은 아무리 아름답고 좋은 것을 가졌다 할지라도 더 위를 바라보고 비교하는 순간, 마치 버튼이라도 누른 것처럼 불행에 빠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용어입니다.

 

사회 비교 이론을 만들어낸 사람은 미국의 사회 심리학자 레옹 페스팅거로서 사람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자기 자신을 평가한다고, 전제했습니다. 우리가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는 이유는 바로 자신을 평가하려는 데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자신을 평가하는 방법에는 세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첫째, 나를 나와 아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과 비교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동등 비교라고 합니다. ‘동등 비교는 약간 지루한 방법일 수 있지만 자신의 현실적인 그림을 그려줍니다. 예를 들어 50대 초반의 남자가 자신의 운동 능력을 평가하려면 20대의 남자가 아니라 같은 나이대를 상대로 비교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둘째, 나를 나보다 못한 사람과 비교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하향 비교라고 합니다. 나 보다 돈을 작게 번다든지, 건강 상태가 더 안 좋은 사람과 비교하는 것입니다. 이런 비교는 내가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확인해 줌으로 자존감을 높여줍니다.

 

셋째, 나를 나보다 위에 있는 사람과 비교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상승 비교라고 합니다. 이런 비교는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욕을 심어주기도 하지만 자신이 아직 이루지 못한 것을 의식하게 됨으로 자신을 낙심에 빠트리기도 합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게 됩니다. 그럴 때 상승 비교를 하여 자신을 좌절하여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게 하지 말고, 의도적으로 하향 비교를 함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것이 얼마나 소중한 선물인지를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향 비교를 할때에 주의 해야 할 점은 비교 대상으로 삼게 된 사람이 누구인지 대하여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누군가의 하향 비교 대상이 자신이라고 알 때에 그 사람의 마음을 힘들게 하고, 아프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목사

 

추천해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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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y 2024.02.05 10:46
    네~^^ 목사님♡♡♡늘 주어진 일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겸손한 맘으로 걸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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