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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조회 수 180 추천 수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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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서울교회 이수관 목사님의 글을 조금 수정해서 올립니다.)

 

지옥에 관하여 얘기를 하다 보면 자주 듣는 질문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이 사랑이라면서 어떻게 사람을 그 고통 밖에 없다는 지옥에 보낼 수가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랑이시라면 분명 그들을 용서하고 좋은 곳으로 보낼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그 질문에는 몇 가지 오해가 숨어있습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의 선함에 대한 오해입니다. 세상에는 선과 악이 존재합니다. 작은 악은 그저 섭섭함이 느껴지는 정도이지만, 나도 모르게 혈압이 오르는 그런 악도 수없이 존재합니다. 저는 드라마를 썩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드라마에는 언제나 그런 악한 사람이 역할을 차지하는데, 그의 악함을 오랜 시간동안 지켜보고 있는 것이 저에게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마도 선함에 대한 갈망이 내 안에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선함 그 자체이십니다. 그 분에게는 악함의 그림자도 존재하지 않으십니다. 그렇다면 그 분은 과연 그 악함을 견딜 수 있으실까요? 따라서 선함이란 참아 주는 부분도 있지만 참지 못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악을 무조건 참아 주기만 한다면 그것은 선함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정의가 구현되어야 한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동 범죄자나 음주 운전자에 대한 벌이 가볍다고 분노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의 모든 부조리를 만든 인간들을 벌해야 하는 것은 당연히 하나님이 하셔야 하는 일일 것입니다.

 

두 번째는 지옥을 하나님이 보낸다는 것에 대한 오해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수도 없이 하나님 없이 살 수 있다고 얘기했고, 하나님을 향해 날 내버려 두라고 얘기해왔습니다. 따라서 지옥, 즉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곳은 우리가 늘 바라고 꿈꾸어 왔던 곳입니다.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이곳에서도 그토록 하나님이 싫었다면 하나님의 완벽한 임재 가운데 있어야 하는 천국은 그에게 있어 절대로 좋은 곳이 아닐 것입니다. 따라서 지옥은 하나님이 보내는 것이 아니고 내가 선택한 것입니다.

 

세 번째는 지옥은 죽어서 가는 것에 대한 오해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미 이 땅에서 지옥을 경험합니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내가 주인이 되어서 내 능력으로 살겠다고 발버둥 치며 살아가면서 힘들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한 지옥은 죽음이라는 관문을 건너면 완성되어 있는 상태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옥은 죽어서 간다기보다는 내가 그 동안 하나님 없이 살아온 삶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나는 그나마 선한 사람이고, 혹시 지옥이 있다 하더라도 나는 지옥 갈 만큼 악하지 않다는 믿음에 대한 오해입니다. 인간은 절대로 선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악한 일, 살인, 강간 등 모든 악함은 그 개인의 악함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인간 존재의 악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악함을 우리가 가리고 있을 뿐입니다.

세상의 법으로는 밖으로 들어난 것으로 평가를 받지만 하나님의 법으로는 존재의 악함으로 평가받을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의 평가를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여 모든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만이 하나님의 평가에서 자유함으로 구원을 받게 됩니다.

추천해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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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관택 2024.12.09 15:06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어 지옥이 해결함 받는 인생으로 풍성함을 누리는 인생이 되어 하나님께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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