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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조회 수 167 추천 수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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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로 교회를 전환하고 나서 구원간증과 삶공부 졸업 간증 등 다양한 간증들을 연합예배시간에 해 왔습니다. 그리고 장년만 간증하는 것이 아니라 아동부와 청소년들도 간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 은혜는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했고, 특별히 자녀들을 신앙으로 바르게 세워오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간증에 대해 성도들 가운데는 불편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무엇보다 예배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또 간증이 자기 자랑으로 들리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에서 지금까지 간증을 하면서 자기 자랑을 한 분은 한 분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예배 때마다 간증을 계속 해 온 것은 세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 간증은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원하신 것, 하나님께서 변화시켜 주신 것, 하나님께서 치료하신 것, 하나님께서 응답하신 것은 하나님께 대한 자랑입니다.

 

둘째, 간증은 성경적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곳곳에서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찬양하며, 회중 앞에서 하나님을 자랑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셋째, 간증에는 여러 유익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간증은 듣는 분에게 도움을 줍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함으로써 하나님의 존재를 더욱 확신하게 되기에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체험한 분들의 간증은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재확인 해주며, 흔들리는 믿음을 다시 붙들어 주고, 소망을 갖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간증은 간증하는 자신에게 도움이 됩니다. 간증을 준비하면서 하나님을 경험한 체험이 정리되고, 현실이 더욱 구체화되며, 간증을 했다는 책임감 때문에 신앙생활에 더 분발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지금처럼 간증이 주일예배에서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것에 대해서 계속 생각을 해왔고, 나름 방법도 찾았습니다. 모든 간증 시간을 3분으로 제한했고, 여러 예배 시간으로 간증 인원을 분산했습니다. 그렇지만 조금 더 개선해야 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올해부터 이렇게 해보려고 합니다.

 

첫째, 3가지 필수 삶공부(생삶,새삶,경삶)1,2부를 번갈아 졸업식을 하고자 합니다. 이번 기수에 1, 다음 기수에 2부 이렇게 하고, 졸업식할 때 한 분, 다른 예배에서 한 분만 간증을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수요일에 세 사람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필수 삶공부가 아닌 삶공부는 1, 2부를 번갈아 가면서 졸업식을 하고, 졸업식 할 때 한 분, 다른 예배에서 한 분만 간증을 하고자 합니다.

 

셋째, 1:1 삶공부인 확신의 삶은 주일예배에서 간증하지 않고, 수요기도회에 하겠습니다. 허그식은 수료증 전달 후에 간증 없이 하겠습니다.

 

넷째, 커플의 삶은 결혼하고 나서 1부에서 한명, 2부에서 한명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삶공부 간증자를 선별하겠습니다. 주일 예배의 경우 삶공부에서 은혜 받은 두 사람으로 하고, 생삶은 새로 영접한 사람을 중심으로 하고자 합니다.

 

여섯째, 삶공부 외의 간증은 변화가 보이는 간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수요예배에서 담임목사가 들어보고, 주일연합예배로 올리겠습니다.

 

일곱째, 점수제로 예배를 관리하고자 합니다. 4점을 기준으로, 5점을 멕시멈으로 하겠습니다. 5점은 목자 안수식과 대행목자 임명식입니다. 이때는 다른 간증을 하지 않겠습니다. 3점은 간증, 성찬식, 세례식입니다. 2점은 허그식, 회원영입, 연수목사소개, 헌아식입니다. 1점은 등록 선물 증정, 수료증 수여입니다.

따라서 간증이 한명 있고, 등록 선물을 받을 사람이 있으면 4점이기에 허그식이 있다면 6점이 되는 것입니다. 6점이 되면 다음 주로 허그식을 연기하겠습니다. 5점짜리가 있을 경우는 다른 어떤 것도 하지 않겠습니다. 어린이들 삶공부 간증은 점수에 관계없이 각 예배에 1명 정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어떻든 1월 둘째 주부터 이렇게 해보겠습니다. 하면서 개선해야 하는 것들을 찾아 보완하겠습니다계속해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예배에서의 간증 시간은 줄일 수 있어도 간증 자체는 포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 교회가 점점 힘을 잃어온 원인 중에 하나는 예배에서 간증이 사라졌기 때문이라는 것을 갈수록 많은 분들이 인정하고 있습니다. 심목사

추천해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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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관택 2025.01.10 21:54
    새해에도 간증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며교회가 더욱 세워지는 역사있기를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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