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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조회 수 226 추천 수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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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를 시작하면서 천안아산제자교회를 두 개의 교회로 구분하여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목양을 중심으로 하는 목장교회이고, 다른 하나는 목장교회가 목양을 잘하도록 돕는 연합교회입니다.

 

그럴 때 목장교회의 주체는 목자이고 연합교회의 주체는 담임목사입니다. 목자는 개별 목장교회의 책임자로 개별 목장에서 담임목사의 권한을 가지고 목양을 합니다. 목장 모임을 인도하고, 목장에 필요한 사역도 맡기고, 목원들도 돌보고, 목원들을 세웁니다. 필요하면 심방도 하고, 상담도 하고, 신앙 교육도 하고, 목원들의 요청에 따라 돎, 개업, 이사 예배도 드려줍니다. 그렇지만 연합교회 차원에서 해야 하는 세례식과 결혼식과 장례식은 예외입니다.

 

담임목사는 그런 개별 목장교회의 연합체인 천안아산제자교회의 책임자로 목장교회가 목양을 잘 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모든 목장이 연합하여 드리는 주일연합예배를 인도하며, 전체 목장을 대상으로 하나님의 말씀도 전해주고, 목자들이 목양을 잘 하도록 교육도 하고, 상담도 하고, 심방도 하고, 전체 목자 모임도 하고, 목자의 요청이 있으면 돎, 개업, 이사 예배도 드려주고, 목자들이 목양을 잘 하도록, 목장 식구들을 신앙적으로 잘 세울 수 있도록 삶공부도 만들어서 오픈을 합니다.

 

이렇게 담임목사가 연합교회를 통하여 목장 교회를 돕고자 할 때 필요한 것이세 가지 입니다. 첫째는 연합교회 운영이고, 둘째는 연합교회를 운영하는 조직이고, 셋째는 연합교회 조직을 위한 사람입니다.

 

이에 담임목사는 연합교회를 운영하기 위한 행정 체계를 만들었습니다. 우리 교회 안에는 연합교회 운영을 위한 행정 체계로서 헌법과 규약과 수많은 원칙들이 있습니다. 또한 담임목사는 연합교회를 운영하기 위한 조직을 세웠습니다. 우리 교회 안에 연합교회를 운영하는 조직으로 운영위원회가 있고, 열두 개 사역부서와 각 교육부서가 있습니다. 또한 담임목사는 담임목사를 도와서 연합교회를 운영하기 위한 조직에 필요한 직분자를 세웠습니다. 장로, 안수집사, 권사 그리고 서리집사, 예비 집사가 그들입니다. 직분자들은 연합교회 조직에 들어가서 연합교회를 세워가는 일을 할 때에 일반 성도들 보다 앞장서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연합교회가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일에 대하여 회의를 하면서 담임목사의 의견을 중시여기며, 하나님의 뜻이 반영되도록 하는 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가정교회를 한다는 것은 신약성경에 나오는 교회의 원형을 회복하기 위한 교회를 한다는 의미이지만 한편으로는 16세기 종교개혁이후에 만들어진 기성교회의 운영과 조직은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설명하기 위하여 가정교회에서는 목장교회와 연합교회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가정교회를 한다고 해서 16세기 종교개혁 이후에 만들어진 담임목사 중심의 행정 조직의 권한이 축소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가정교회를 하면서 목장교회와 연합교회의 역할이 선명해지고, 강화되어진 것입니다. 가정교회가 좋은 것은 이런 것입니다. 목장교회에서 목자의 역할이 분명하며, 연합교회에서 담임목사, 장로, 안수집사, 권사, 서리집사의 역할이 분명해진 것입니다.

 

그러기에 가정교회는 목장교회를 한다고 해서 연합교회의 권위가 약화되거나 역할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더 강화되고, 더 확실해졌습니다. 특별히 목장교회에서 열심을 다하여 섬기는 목자와 목녀들 중에서 연합교회의 안수집사가 되고, 권사가 되고, 장로가 되어 담임목사를 도와 연합교회를 앞장서 섬기는 사람이 되기에 이전보다 성도들에게 더 존경 받는 직분자가 되는 것입니다이런 가정교회를 하고 있음에 하나님께 감사하고, 함께 하는 성도들이 고맙습니다. 심목사

추천해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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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관택 2025.02.24 19:47
    목장교회 연합교회에 대하여 선명하게 말씀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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