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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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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는 현재 57개의 목장이 있습니다. 목장은 하나의 작은 교회로서 그 교회의 담임목사는 평신도인 목자(목녀)가 맡고 있습니다. 그런 목자(목녀)들은 목회를 하면서 여러 가지 목회에 관한 질문도 있게 되고, 목회를 하다가 지쳐서 힘을 얻어야 할 상황도 있습니다. 그것을 위하여 목장 수가 작을 때는 담임목사가 그 역할을 했습니다. 목회에 관한 질문에 답도 주고, 지쳐서 힘을 얻어야 할 상황에서 힘도 주었습니다.

 

그러다가 목장 수가 계속 많아지면서 담임목사가 그 역할을 다하기에는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목회에 관한 질문에 대한 답을 주는 것과 목회 사역을 잘하도록 돕는 역할은 담임목사가 계속 하지만 서로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모임은 따로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만든 것이 목자(목녀) 조모임이었습니다.

 

그 후에 계속 목장 수가 늘어나면서 목자목녀의 수도 거의 100여명 정도가 되었습니다. 담임목사 혼자서 목자목녀를 위하여 그 동안 해온 일들을 더 이상 잘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오면서 앞서 세워진 목자와 목녀가 된 분들의 신앙과 목회의 역량도 계속해서 성장했습니다. 이제는 자신의 목장만 책임을 지는 것을 넘어 다른 목자목녀들의 사역도 코치하고,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단계에 이른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해부터 조모임을 초원모임으로 바꾸는 것을 위하여 기도해왔습니다. 조모임의 조장은 조모임의 사회를 보는 것에 그 역할이 한정되어 있다면 초원모임의 초원지기는 자신의 초원에 있는 목자목녀들의 담임목사가 되어 목회 코칭과 목자 사역의 전반을 도와서 목자목녀들이 목회를 잘할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영적 리더의 역할과 초원에 속한 목장의 목장 식구들을 목자의 요청에 따라 돕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올해 들어 1월 목자목녀 수련회에서 조모임을 초원모임으로, 조장을 초원지기로 세우겠다고 발표했고, 지난 5월 총목자모임에서 초원지기 자격에 대한 조건과 초원지기 투표와 초원지기 교육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주일부터 다음 주일까지 2주간에 걸쳐 목자들을 통하여 초원지기를 선택하도록 할 것입니다. 목자들의 투표로 초원지기가 정해지면 초원지기 부부를 대상으로 초원지기 교육을 하게 될 것이고, 초원지기 교육이 끝나면 그 초원지기를 대상으로 목자들이 초원지기를 선택하는 투표를 하여 초원을 정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정해진 초원지기는 임명식을 통하여 초원지기 사역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초원지기가 세워지고, 초원이 편성이 되면 목장은 더욱 탄탄해질 것입니다. 목자목녀들은 초원에 속한 목자목녀들과 함께 더욱 힘을 얻게 될 것이고, 초원지기들의 충분한 돌봄과 코칭을 받음으로 사역을 더욱 잘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날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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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관택 2025.06.23 18:13
    4개 목장에서 57개 목장으로...정말 대단합니다! 초원지기님들로 인하여 각 가정교회와 연합교회가 더욱 든든하게 세워지리라 믿습니다. 늘 교회를 바라보시며 방향을 잡으시고 동기부여를 하시는 심영춘목사님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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