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말을 할 때 대 부분의 사람들은 다 웃는데 혼자 웃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음식을 먹을 때 대 부분의 사람들은 다 맛있다고 하는데 혼자 맛없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 대 부분의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하는데 혼자 재미없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그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 부분의 사람들이 웃기는 말이라고 해도 그 사람에게는 웃기는 말이 아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 부분의 사람들이 맛있다고 해도 그 사람에게는 맛이 없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 부분의 사람들이 재미있었다고 해도 그 사람에게는 재미없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그런 사람이 어느 자리에도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인정한다면 동시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도 인정해야 합니다. 대 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이라고 해도 그것을 안 좋아하는 사람은 꼭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한 때 그런 사람에 대해서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대 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좋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안 좋아하는 것이 더 이상한 것입니다. 그런데 삶을 살아오면서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 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이라고 해도 어떤 사람에게는 싫은 것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대 부분이 좋아하는 것이라도 내가 싫으면 그것은 안 좋은 것이었습니다. 대 부분이 맛있다고 해도 내가 맛이 없으면 맛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대 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한다면 내가 싫다고 해도 그것은 안 좋은 것이 아니라 좋은 것입니다. 다만 내가 안 좋아할 뿐입니다. 대 부분이 맛있다고 하면 내가 맛없다고 해도 그것은 맛없는 것이 아니라 다만 내가 맛없을 뿐입니다.
우리 교회를 세미나로, 연수로, 방문으로 많은 분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분들이 예배를 드리면서 이렇게 은혜로운 예배가 없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은혜로운 설교가 없다고 말합니다. 평신도들은 눈물로, 기쁨으로 반응하고, 목회자들은 그런 예배를 어떻게 드릴 수 있는지, 그런 설교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배우고 싶다고 말합니다. 교회에 등록하는 분들에게 등록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들어보면 대 부분이 예배의 은혜, 설교의 은혜를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가끔 이런 분들이 우리 교회 성도 중에 있을 수 있습니다. “예배가 은혜가 안 된다고, 설교가 은혜가 안 된다고.” 예전에는 그런 분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이해가 됩니다. 그런 분들은 어디에도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런 분이 있다면 그것을 절대로 보편화해서 생각하지 않아야 합니다. 자신만 그런 것입니다. 지금도 예배를 드리면서 예배 시간 내내 눈물을 흘리며, 기쁨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분들이 대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가정교회도 그렇습니다. “가정교회가 자신과 맞지 않다고.” 예전에는 그런 분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이해가 됩니다. 그런 분들은 어디에도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가정교회가 자신과 맞지 않다고 생각되는 분이 있다면 그것을 절대로 보편화해서 생각하지 않아야 합니다. 자신만 그럴 수 있는 것입니다.
가정교회는 우리 시대에 있어서 가장 성경적인 교회입니다. 영혼구원하고, 제자를 만들라고 하시는 주님의 소원을 교회 존재목적으로 하고 있고, 그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가정교회를 하는 천안아산제자교회를 만난 것에 감사하면서 기쁨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우리 교회 대 부분의 성도들입니다. 그 가정교회를 배우기 위하여 국내를 넘어 여러 나라에서 우리 교회를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서 찾아오고 있습니다. 남들이 다 웃을 때 혼자 웃지 않는 사람이 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하지만 함께 웃지 못하는 것에 안타까울 뿐입니다. 심목사
매 주일 설교말씀에, 찬양에, 간증에 감동과 은혜를 받고 담고 있습니다. 애쓰신 목사님 존경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