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부터 교회 이전에 대한 꿈을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셨습니다. 지금의 공간만으로 여러 가지 부족함과 한계를 느끼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조금 더 안전한 공간과 활동이 자유로운 공간의 필요가 보였고, 목회자 연수를 넘어 평신도들을 위한 연수의 필요도 하나님께서 비전으로 주셨고, 성도들이 늘어나면서 주차장 문제도 계속 거론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단 기도부터 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2023년 1월 세겹줄 기도회에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교회가 가정교회 평신도훈련센터에 대한 꿈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는데 이 일을 위하여 어디에서든지 크게 헌신하는 분들이 나오게 하시옵소서.” 그리고 2024년 1월 세겹줄 기도회를 하면서 기도를 더 확장시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교회가 성장함에 있어서 더 크고 넓은 공간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교회 공간 확장과 가정교회 평신도훈련센터를 위한 일에 모든 성도들이 한 마음이 되게 하시고, 그 일을 위하여 크게 헌신하는 분들도 나오게 하시옵소서.” 그리고 2024년 8월 세겹줄 기도회에서는 다시 기도를 확장시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교회의 계속되는 성장과 함께 내부적으로 예배 공간의 확장과 교육시설 확장, 자녀들을 위한 공간 그리고 외부적으로 가정교회 평신도들을 훈련할 수 있는 평신도 훈련센터를 세우기를 원하는데 그 일에 모든 성도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게 하시고, 그 일에 특별한 헌신을 하는 분들이 나오게 하셔서 그 일이 진행되게 하시옵소서.”
그러는 가운데 부동산을 하는 장연희 목자와 함께 교회당을 이전할 수 있는 땅을 2024년부터 찾기 시작했습니다. 교회 주변의 땅값이 상승하고 있기에 땅을 먼저 확보해 놓아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쉽지 않았습니다. 교회 주변은 농업용 땅이 대부분이었기에 종교시설인 교회를 짓기에 적합한 땅은 거의 없었고, 그런 땅인가 싶으면 매입비용이 부담이 되었고, 어떤 땅은 구입 비용이 적합하여 전문가에게 확인하면 교회를 지을 수 없는 땅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도 힘이 들어 땅 찾는 것은 포기 상태였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어떤 경로를 통해서라도 땅을 주시겠지’ 하면서 마음까지 내려놓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장연희 목자를 통하여 연락이 왔습니다. ‘지금 교회와 가까운 곳에, 교회를 지을 수 있는 용도를 가진 땅이 급하게 매물로 나왔는데 목사님 한번 보시지 않으시겠냐?’는 것이었습니다. 그 즉시 장연희 목자와 함께 그곳을 갔을 때 놀라웠습니다. 생각한 만큼 큰 땅은 아니었지만 교회와 아주 가까운 너무 좋은 위치(동암리316-11)에 땅이 있었고, 그 땅이면(743평) 그 동안 기도한 것을 다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교회가 구입할 수 있는 재정적 여력 안에서 구입이 가능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가슴이 뛰었습니다. 그래서 운영위원들에게 그 땅에 대하여 알렸고,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좋다고 결의해주어, 지난 9월 23일에 잔금을 치루었습니다.
그 사실을 지금까지 성도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은 담임목사로서 여러 가지 생각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 하나는 어떤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성도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너무 복잡하고, 힘들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계속 기도 하는 중에 성도들에게 일단 알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감사하게 목장을 방문하는 가운데 땅 구입을 모른 상태에서 여러 성도들이 교회 이전에 대한 생각을 질문했습니다. 그리고 교회당 이전에 대하여 많이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담임목사의 생각은 서둘러서, 급하게. 무리하게 교회당을 건축하여 이전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당장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교회당 이전을 하려면 몇 가지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가장 큰 것은 지금 교회당이 위치한 땅이 팔려야 하고, 교회를 이전할 때까지 우리가 사용할 수 있도록 양해해줄 구매자를 만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담임목사로서 우리의 자녀들에게 물려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성도들이 사용하기에 합당한 건축이 되어야 하기에 어떤 건축이 되어야 하는지 성도들의 의견도 듣는 것입니다. 그런 후에 교회와 성도들이 감당할 수 있는 역량안에서 가장 합리적인 건축을 하고자 합니다. 화려함이 아니라 단순하게, 그렇지만 있어야 하는 것은 꼭 있는 건축입니다.
이것을 위하여 성도들을 계속 기도해주시고, 우리 자녀들을 위하고, 교회의 비전을 이룰 수 있는 하나님께서 예비해놓으신 그 땅을 직접 찾아가서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주시는 감동에 순종하여 교회 이전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심목사
하나님의 자녀들이 머무는 거룩한 터전, 천안아산제자교회 심영춘 목사님과 모든 성도님의 마음 가운데, 하나님께서 이루실 위대한 비전을 심어주시고 날마다 기도의 불을 지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그분의 사람들을 통해 일하셨습니다.과거 모세에게 하늘의 성막을 계시하시고,다윗의 마음에 성전 건축의 뜨거운 감동을 주셨습니다.그리고 그 일은 한 사람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속마음을 깨닫고 동일한 감동으로 순종한 거룩한 일꾼들을 통해 온전히 이루어졌습니다.지금 우리는 기도로써 '성전 건축'이라는 거룩한 순종의 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이 성전은 단순한 건물이 아닙니다. 이는 천안아산제자교회가 오랫동안 품어온 소중한 우리들의 자녀들을 위한 공간과 가정교회 평신도 연수센터, 세계의 가정교회를 섬기는 어머니 교회라는 위대한 비전을 이루어갈 중심이며, 하나님의 영광이 머무를 약속의 장소입니다.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는 영원한 언약을 주셨습니다.기도로 시작한 이 모든 사역 위에, 천안아산제자교회 모든 가족 한 분 한 분이 다윗이 받은 그 영원하고 복된 언약을 동일하게 받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성전 건축의 모든 과정이 기도의 능력으로 채워지고, 모든 성도님의 마음이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 되어, 하나님께서 주신 위대한 비전을 온전히 이루어내는 기쁨을 함께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