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교회당 건축에 대하여 궁금할 수 있겠다 싶어서 담임목사로서 말하고자 합니다.
2025년 11월 9일 목회자의 생각에서 운영위원회의 동의를 얻어 교회를 이전할 땅을 매입했다는 것과 무리하게 건축하여 이전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또한 교회 건축을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첫째, 지금 교회당이 위치한 땅이 팔리는 것. 둘째, 교회를 이전할 때까지 우리가 사용할 수 있도록 양해해줄 구매자를 만나는 것, 셋째, 성도들이 사용하기에 합당한 건축에 대한 의견을 듣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이후 크게 두 가지를 진행했습니다. 첫째는 지금 교회당과 연수관을 운영위원회와 지역 부동산 전문가인 장연희 목자와 함께 적절한 가격을 정하여 매매로 내 놓았습니다. 둘째는 교회당을 건축하기 위해서는 건축 설계가 되어야 하는데 그것을 위하여 교회 건축 전문가에게 기본 작업을 의뢰했고, 지난주일 여러분에게 그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교회당 건물에 대한 선호도를 반영하여 건축 방향이 정해지면 설계 과정만 5~6개월 정도 걸리고, 그 이후에 건축에 대한 견적도 받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축에서 중요한 것은 건축비인데 하나님을 신뢰하는 가운데 지금 교회가 가지고 있는 본관 쪽 토지와 건물 그리고 연수관을 매매하는 것을 기본으로, 성도들의 헌신과 교회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은행 대출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시작하게 하셨으니 하나님께서 도우실 것입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여리고성을 무너뜨리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얼마든지 불평과 불만의 소리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지도자인 여호수아를 신뢰하고, 아무 말하지 말고, 오직 기도하면서 여리고성을 돌라고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순종했고, 마지막에 믿음으로 온 마음을 다하여 외침으로 여리고성을 무너뜨릴 수 있었습니다.
저는 건축을 안 해도 괜찮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만족하고, 행복합니다. 그렇지만 우리 교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그리고 우리 자녀들의 안전한 교회 생활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해야 한다는 강한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지금 목사님은 가나안 땅 앞에 서 있는 여호수아와 같은 마음입니다. 한편으로 두렵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벅차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누구보다 기도하고, 마음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지금 해야 하는 것도 여리고성 앞에서의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아야 합니다. 누구도 함부로 말하지 않아야 합니다. 특별히 부정적인 말은 입 밖에도 내지 않아야 합니다.
그 동안도 그렇게 해왔듯이 담임목사를 신뢰하고, 건축을 위하여 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담임목사로서 기도하는 것은 그럴 일은 없겠지만 한 사람도 건축 때문에 시험에 들어 믿음이 약해지거나 교회를 떠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건축 공간을 구성하는 것이나 건축에 반영되기를 원하는 내용이 있으면 언제든지 서정근 목자에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다 반영할 수 없어도 꼭 필요한 내용이기에 반영할 수 있다면 검토하여 설계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새 교회당 건축에 대한 다음 이야기는 건축 설계가 완성되고, 지금 교회당 땅이 계약되면 그 때 가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기도해주십시오. 하나님이 하실 멋진 일을 위하여. 심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