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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조회 수 162 추천 수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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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회 세미나를 갔을 때 이야기입니다. 오전 세미나를 마치고, 이어서 오후 세미나를 하는 일정이라 오전 세미나를 마치고, 오후 세미나를 하기 전까지 점심 식사를 하는 시간이 그렇게 많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30분 정도 오후 세미나를 늦추어야만 했습니다. 그렇지만 식사를 마치고 난 이후 조금은 시간에 여유가 조금은 있었기에 세미나 하는 교회의 담임목사님이 저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시간의 여유가 조금 남았으니 드시고 싶은 음료를 주문하시면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변함없이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세미나를 하는 교회의 담임목사님의 차를 타고, 다시 교회로 가게 되는데 목사님이 큰 길로 가시다가 샛길로 차의 방향을 바꾸시더니 언덕길로 빠르게 올라가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언덕길은 작은 언덕길이 아니라 큰 언덕길이었고, 계속 그 언덕을 목사님은 속도를 올려서 가셨습니다.

 

생각해 보니 목사님은 강사인 나를 위하여 언덕에 있는 경치 좋은 카페에 음료를 미리 주문해 놓고, 그곳에 가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 때 속으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세미나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무리 내가 카페 가는 것을 좋아한다고 해도 굳이 언덕에 있는 카페로 가야 하실까? 교회 근처에 있는 카페로 가시면 되지

 

그리고는 카페가 언덕 어디에 있나하고, 창밖을 살폈지만 눈에 들어오는 카페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차는 언덕 위까지 올라왔고, 다시 내리막길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전면 유리창에 익숙한 건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세미나 하는 교회 건물이었습니다. 목사님은 교회에 조금이라도 일찍 와서 강사인 제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고, 강의를 할 수 있도록 저를 배려하기 위하여 자신이 아는 지름길을 통하여 교회로 오신 것이었습니다. 그 때 저에게 문뜩 드는 생각은 이것이었습니다. “상대방의 생각을 모르는 상황에서 섣부른 판단은 하지 않아야겠구나.”

 

언제든지 그렇습니다. 상대방의 생각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섣부른 판단은 절대로 하지 않아야 합니다. 섣부른 판단을 하기 전에 반드시 상대방에 물어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방을 오해하기 쉽고, 그렇지 않으면 상대방에게 실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에 대하여 스스로 판단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궁금하면 물어보아야 합니다. 물어보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상대를 판단하지 않아야 합니다. 담임목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일에 있어서 담임목사가 말하지 않으면 그 나름의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그럴 때 섣부른 판단 대신 무슨 생각이 있으시겠지하며 기다리며, 기도해주어야 합니다. 어떤 일이든, 어떤 말이든 가장 조심해서 해야 하는 사람이 담임목사이기 때문입니다. 심목사

 

추천해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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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관택 2026.02.06 10:47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삶에 필요한 지혜라 여겨집니다.매주마다의 지혜창고문을 활짝 열어 주셔서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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