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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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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ID:pastor,IP:211.107.206.232) 2009-12-26 21:53:46 258
                   주일 점심을 각 가정이 섬겨주십시오.

  가정교회로 완전히 전환한 이후 우리 교회는 확실하고도 분명한 존재목적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교회성장이 아닌 오직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하여 지난 1년 동안 이 목적과 상관이 없는 프로그램이나 모임은 과감하게 정리해왔고, 오직 이 목적을 달성하는 데에만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려고 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 스스로 놀랄만한 일들이 우리에게 일어났습니다. 교회설립이후 교회적으로는 처음으로 단기선교를 다녀왔고, vip가 목장을 통하여 전도되어져 매월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는 일이 일어났고, 연합예배와 목장모임에는 성령의 임재가 넘쳐나고 있고, 2개의 목장이 새로 분가하는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또한 어린이부와 청소년부의 신앙교육을 지도할 유능한 전도사님을 기도 가운데 모실 수 있어 우리 교회의 핵심 가치 중에 하나인 신앙 유산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일을 더 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연합교회 운영위원들은 교회 존재 목적을 더 가속화하기 위하여 2010년 선교비(해외,지역,단기)와 교육비(교육,장학)에 전체 연합교회 예산의 30% 정도를 책정하여 제직회의 심의를 거쳐 공동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교우들에게 담임목사로서 제안하는 것은 주일예배 후에 함께하는 점심식사를 한 가정이 한번만 헌신해주는 것입니다. 백일, 돌, 결혼기념일, 생일, 주택구입, 기도응답 등 여러 가지 하나님께 감사한 일을 교우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것입니다. 각 가정에서 10만원정도를 헌신하면 어린이들을 포함하여 전 교우들을 식사로 섬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로 인하여 지출된 연합교회 재정은 교회 존재목적을 위하여 사용되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본당 입구 게시판에 가정 이름을 쓰도록 헌신표를 게시하겠습니다. 할 수 있는 날짜에 가정 이름을 쓰시고, 식사비용을 당일 또는 그 이전 주일에 헌금봉투에 담아 헌금해주시면 됩니다. 이 때 드린 헌금은 섬김을 위한 비용으로 드린 것이기에 헌금기도도 하지 않고 재정수입으로 잡지도 않겠습니다.


  저의 바램은 한 주도 빠짐없이 가정의 이름들로 다 채워지는 것입니다. 섬김을 통하여 전 교우들이 함께 기쁨의 교제를 나눌 수 있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섬기는 가정도, 보시는 하나님도 기뻐하실 일이기 때문입니다. 혹 이름이 빠지는 주간이 있으면 비어놓겠습니다. 섬기고 싶은 감동이 있을 때 언제라도 이름을 적어놓으시면 됩니다. 이 일을 위하여 예년에도 그래 왔듯이 담임목사가정은 첫 번째로 섬길 것이며, 안수집사님 가정은 두 번째로 교우들을 섬길 것입니다. 교우들은 그 다음부터 이름을 쓰시면 될 것입니다.


  지금은 10만원이면 양념을 제외한 쌀과 부식비를 감당할 수 있지만 교우들이 지금보다 배로 늘어나면 그것으로 부족할 것입니다. 그 때는 헌신하는 가정과 상관없이 1,000원의 비용을 지불하게 될 것이고, 그 비용은 전액 선교비로 사용되어질 것입니다. 이런 날이 오기만 온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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