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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2012.05.07 18:57

단기선교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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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ID:pastor,IP:211.225.55.218) 2010-06-05 18:52:13 225
                                         단기선교 갑시다.

  가정교회로 완전히 전환하면서 시작한 일중에 하나가 단기 선교팀을 교회적으로 선교지에 보내는 일이었습니다. 이것은 교회적으로 모험이었습니다. 그 동안 청년들을 중심으로 단기선교를 해 왔지만 전 교회적으로 단기 선교팀을 보내는 것은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일이고, 개인적으로나 교회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일이고, 과연 얼마나 자기의 시간과 물질을 버리고 선교에 동참할 지도 예상할 수가 없었던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 일을 하기로 선포했고, 지난해에는 장년 9명과 자녀들 8명 등 17명이 마닐라 목장이 후원하는 류제석 선교사님과 연계하여 오리엔탈 민도루섬에 있는 푼다구아르다 교회를 확장하는 일과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올해는 감사하게도 인원이 더 늘어 장년12명, 자녀들 12명 등 22명이 단기선교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태국 목장이 후원하는 김철수 선교사님과 연계하여 태국 방콕 남쪽에 위치한 펫부리 지역의 현지인들을 직접 선교하는 사역을 하기 위해서 6월 13일 주일 오후2시에 교회를 출발하여 18일 금요일 오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태국으로 떠나게 됩니다.

 

  사실 단기선교에 참여한다는 것은 보통 어려운 결단이 아닙니다. 다른 동료들은 다 일하는 가운데 직장에 휴가를 내는 것도 어려운 것이고, 공부하는 학생이 일주일동안 공부를 놓는 다는 것도 어려운 일이고, 주부가 가정 일을 놓는 다는 것도 어려운 일이고, 비록 교회에서 선교비의 50%를 지원한다고 해도 자신이 감당해야할 비용을 부담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고, 편하고 좋은 환경을 떠나서 열악한 현지 환경 속에 들어가 사역을 한다는 것도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결단하고 선교사역에  참여하는 것은 선교는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확신 때문입니다.


  교회 역시도 전도와 선교 그리고 우리들의 자녀교육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하여 결혼식(본인과자녀)과 장례식(부모,본인,자녀)외에는 경조사비용을 지출하지 않고, 주일 점심도 교우들의 섬김을 통하여 제공하고, 꼭 해야 하는 행사도 교회비용이 아닌 모든 교우들의 헌신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모든 교우들이 자신의 환경이 어떻든 선교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선교를 위하여 기도하고, 선교를 위하여 물질을 후원하고, 그리고 단기 선교에 열망을 갖고 참여해 보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 어린 자녀들을 선교에 참여시킴으로서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꿈을 가슴에 안고 선교를 위하여 헌신하며 살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내년 단기 선교 때에도 많은 교우들이 참여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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