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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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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ID:pastor,IP:58.150.21.2) 2011-05-22 18:25:57 222

                            처음 선택이 중요합니다.

 

몇 개월 전 아침 운동을 하는 중에 오른쪽 장단지에 통증이 왔습니다. 생활하는 데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기에 한방병원에서 3주 정도 침 맞고 물리치료를 받은 후에 나았습니다. 4주 전에 같은 부위의 통증이 와서 이번에도 당연히 그렇게 하면 되는 줄 알고 한방 병원에 가서 침을 맞고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3주가 지나 당연히 괜찮은 줄 알고 족구대회를 나갔는데 괜찮지 않았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불편함이 왔습니다. 공을 제대로 맞출 수가 없었습니다. 팀을 위해서 경기를 계속 했지만 제대로 된 경기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예선전만 치루고 경기를 더 이상 하면 안되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팀이 1등을 한 것은 우리 팀의 다른 공격수가 저 이상으로 잘했기 때문입니다.

 

벤치에 앉아 다른 팀의 목사님에게 저의 이야기를 하면서 이런 경우 어떻게 하면 되겠느냐고 조언을 구했는데 하나같이 하시는 말씀이 통증클리닉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다음날 통증클리닉을 찾아갔고, 진찰을 하고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의사 선생님은 엑스레이를 가지고 설명하시면서 근육이 파열되었으니 앞으로 병원에 올 것도 없이 3주 동안 가만히 계시고, 3주 후에 근육이 붙은 여부를 확인하러 오라고 했습니다. 더욱이 지난번 치료된 것은 나은 것이 아니고, 그 부분이 아예 굳어버려서 통증이 없어진 것뿐이라고 하셨습니다. 통증클리닉을 나오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가장 많은 생각은 후회스러움이었습니다. 첫번 통증이 왔을 때부터 한방병원을 가지 않고 통증클리닉을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였습니다. 그랬으면 간단하게 고쳐서 아무 문제가 없었을 텐데 말입니다. 잘못된 선택으로 돈과 시간과 건강마저 허비했던 것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처음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느끼게 됩니다. 그 처음 선택을 잘못함으로 돌이킬 수 없는 고통의 삶을 살아가는 분들이 얼마나 우리 주변에 많은지 모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주변에 보면 교회를 잘못 선택함으로 신앙생활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여전히 방황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처음 선택한 교회가 이단이고, 사이비인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교회 안에서는 자신의 첫 번째 교회가 제자교회인 것에 감사하는 분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이 분들은 더 나아가 제자교회가 가정교회를 하는 교회라는 것과 좋은 목자님과 목녀님을 만난 것, 그리고 심영춘 목사님을 만난 것을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고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의 꿈은 우리 교회에 속한 모든 분들이 하나님 안에서 제자교회를 만나고, 목장을 만나고, 목자, 목녀(부)를 만나고, 심영춘 목사를 만난 것이 제일 잘한 선택이었음을 자랑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권오인 : 예! 목사님, 돌이켜보면 저도 휴스턴서울교회를 만나지 못했다면.. 휴~ 끔찍 합니다^^
좋은교회, 보고 배울수 있는 목사님과 목자 목녀, 신앙의 선배들과
좋은 목장이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제자교회의 성도님들은 참 행복하고 복받은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목사님, 치료 잘 받으시고 건강 회복하시길 기도합니다. (05.22 22:04)
이요섭 : 목사님의 빠른 치유를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보시기에 바른교회를 세워가는일에 노력하시는 목사님을 만난것이
저에게는 축복입니다.
그과정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우리함께 평생을 노력해요^^ (05.22 23:27)
이순한 : 목사님께서 최선을 다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봅니다.
얼마전 후배 와이프가 교회에 나간다고 해서 잘됐구나 생각했는데
글쎄 교회를 토요일에 간다고 하더군요..당연히 주일에 가야할 교회를 토요일에 간다고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 후배를 잘 설명해서 토요일에 나가는 교회는 옳지 않다고 설명했고, 못가게 했다고 합니다. 조만간 그 가정을 저희 목장에 초대하려 합니다..그 가정 신앙의 첫발을 저희 목장에서 출발한다면 후회없겠죠? ^^ (05.23 13:30)
양명란 : 저희 부부에게 다시 목사님을 만나게 하심이 큰 뜻이 있으리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천안에 와서 모든일에 함께 할수 있음이 감사할 뿐입니다. 권오인 목자님 반갑습니다. 몇년안에 휴스턴으로 한번 가고자 합니다. 그때 많은것 배우고 싶어요. ㅋㅋ (05.23 14:07)
담임목사 : 권오인 목자님, 홈피에서 늘 만나니 항상 옆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이요섭목자님이 저를 만난 것을 축복으로 생각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순한목부님! 목부님 때문에 홈피가 날마다 신선해지고 있습니다. 조만간 목장에 새로운 목원이 들어오겠네요...
양목녀님! 이미 하나님은 일을 진행하고 계시는 것 알지요. 당신들이 있어서 목회가 행복합니다. (05.23 15:28)
권오인 : 양명란목녀님 감사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맞나요?) 이라고 했던가요..
휴스턴에 꼭 오세요, 제자교회의 목자목녀님들이 많이 오신다고 결정하면
목사님과 사모님이 업고라도 오실겁니다, 맞지요 목사님!^^; (05.23 23:34)
담임목사 : 네, 권목자님, 맞습니다. 안그래도 올해 11월에 가실 분들이 있기를 기도하고 찾고 있습니다. ^^ (05.24 07:57)
김은실 : 앞으로제자교회를통해서많은자들이신앙생활을하고주님의제자들이되어가길소망합니다...목사님 건강하셔야해요...^^ (05.25 23:29)
담임목사 : 은실목자님! 감사드립니다.. 목자로서 너무 잘해주고 계십니다.^^ (05.2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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