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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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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ID:pastor,IP:58.150.21.2) 2011-11-20 10:26:46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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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은 한 마디로 하나님에 관해 자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자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참된 제자가 만들어지는 교회에는 간증이 많을 수밖에 없고, 간증은 교회에 활기를 불어넣게 됩니다. 저희 교회 또한 많은 간증들이 주일연합예배와 수요기도회를 통하여 있게 되는데 간증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몇 가지조언을 드리겠습니다.

 

  간증하실 분은 반드시 간증문을 반드시 작성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간증하고 싶은 얘기를 다 종이에 적어야합니다. 그 다음에는 꼭 시간을 재어가며 예행연습을 해가며 간증 시간 안에 끝날 수 있도록 덜 중요한 것부터 점차 줄여가며 간증문을 만드는 것입니다. 길어지면 교인들의 집중도가 떨어져서 감동이 덜해지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간증시간은 이렇습니다. 단기봉사선교간증은 9-12분, 세례간증은 3분 30초-45초, 목자임명간증은5~6분(목녀/목부는3~4분), 평신도세미나간증은 5-7분(부부인경우각4분30초), 삶공부수료간증은 9-12분입니다.

 

  간증하실 분은 가급적이면 정장 차림이어야 하고, 앞자리에 앉아 나오는 시간을 줄여야하고, 강단에 서면 자기소개는 간단히 하고 직접 본론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간증문은 반드시 적어 단 위에 서되 읽지는 말고 평상시 말하듯이 말해야 합니다. 단 위에 섰을 때에는 잠깐 얘기했다 싶은데 실제로는 주어진 시간이 훌쩍 지나가는 것을 기억하시고 준비한 간증만 하여 제 시간 안에 끝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간증 후에는 간증문을 담임목사 이메일(samilpc@naver.com)로 보내 어떤 것은 홈페이지 나눔터에 올려 못 들으신 분들과 은혜를 나누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이렇게까지 알려주었음에도 간혹 보면 준비 없이 간증하게 되는 것을 봅니다. 그러다 보니 간증과 전혀 상관없는 말을 하게 되고, 간증 시간을 넘기도 하여 간증을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불편한 마음까지 갖게 하는 것입니다. 심지어 자신이 준비하지 못함을 변명하기 위하여 서두에 필요 없는 사족을 달기까지 합니다. “바쁜 일이 있어서 준비 할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그냥 짧게 하겠다. 할 말은 없지만 간증을 하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올라왔다. 은혜가 안되더라도 들어 달라.” 청중은 간증자가 갑자기 준비를 했음에도 이렇게 멋진 간증을 하는 것을 들으려고 앉아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진심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려고 앉아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런 말은 은혜를 받기 위해 잔뜩 기대를 하고 있는 청중들의 마음을 일순간에 흐트러지게 만듭니다.

 

준비된 간증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자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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