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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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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ID:pastor,IP:70.241.91.174) 2012-04-22 03:18:50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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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11시간의 비행 끝에 첫 기착지인 LA에 도착했습니다. 저녁7시45분에 출발하여 오후2시45분에 도착했으니 밤과 낮이 비행기 안에서 바뀐 것입니다. 비행기 안의 여러 가지 환경으로 인하여 거의 잠을 자지 못하고 졸다 깨다를 반복하며 온 것 같습니다. 입국 수속을 마치고, 입국장을 나오자 미주 컨퍼런스를 주최하는 교회의 집사님이 차량을 가지고 마중을 나와 계셨습니다. 그날 오후부터 있을 미주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저를 태우고 컨퍼런스 장소인 교회로 가기 위해서입니다. 저를 기다리기 위하여 1시간 20분 전에 공항에 나와 계셨다고 하니 감사한 마음이 절로 들었습니다. 

 

   차에 타고 공항 주차장을 나오자 집사님이 준비한 음료수 캔을 주셨는데 음료수 캔이 얼마나 큰지 웃음이 나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파는 캔의 3배 정도 되는 크기였습니다. 미국은 역시 미국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원한 고속도로를 40분 정도 달려 LA 만남의 교회에 도착했는데 커다란 주차장에 두 개의 건물이 짜임새 있게 지어져 있는 교회였습니다. 그렇게 미주 컨퍼런스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은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인원이 550명 정도 되어 누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컨퍼런스가 진행 되는데 미주컨퍼런스는 미국 전역에서 목사님과 사모님 150명이 모여 서로를 잘 아는 가운데 가족 같이 진행되어지는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정교회 사역원에 여러 가지 글도 올리고, 올려진 글에 열심히 댓글을 달아서 그런지 아주 많은 분들이 저의 이름을 기억하시고 환영해주셨습니다. 가정교회 하면서 만나고 싶었던 분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3일 동안 제가 들은 강의는 목자목녀의 삶이었습니다. 휴스턴서울교회 이명희 목녀님이 강사로 오셔서 강의를 진행하셨는데 3년차 이상 되는 목자목녀님들이 어떤 문제로 어려워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도울 수 있으며, 어떻게 목자목녀로서 힘있게 살아가게 할 수 있는지를 차분한 목소리로 가르쳐주셨습니다. 목자목녀들을 섬겨야 하는 입장에 있는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시차로 인하여 잠이 쏟아지는 것을 애써 참으려 강의를 들으려고 하니 육체적으로는 많이 힘들었지만 이곳에 있게 해주신 하나님과 성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영혼은 기쁨으로 가득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간은 현지 시간으로 새벽3시 16분입니다. 오늘 오전에 컨퍼런스 마지막 시간을 참석하고 나면 오후에 휴스턴서울교회로 가게 되어 연수를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연수를 하는 동안에 더 바쁜 일정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여러분의 기도가 더 절실하게 필요할 것입니다. 담임목사와 그리고 교회를 위하여 더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서정근 : 바쁜 일정속에 육신의 피로를 극복하고 더 많은 은혜의 시간들로 채워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목사님 사모님 힘내세요~ 화이팅^^ (04.22 20:32)
양인자 : 목사님은 어디를 가셔도 주목받고 인기 짱인거 알수 있었어요 ^^안양은광교회에서도 제자교회 심영춘 목사님 소개를 했는데 뵙적은 없지만가사원에선 유명하시다고 ~ㅋㅋ사모님 건강은 괜찮으신지요 ^^ (04.2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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