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현 이경미 희주 시은 선교사가정입니다.

샬롬.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올 겨울 제가 사는 후쿠오카는 유난히 눈이 많았습니다.

오후에는 모두 녹아서 아쉬웠지만 원없이 눈을 보았습니다 ^^

요즘은 기온이 올라 평년 기온을 되찾아 포근해졌습니다.

담장 너머로 하얗고 분홍빛의 매화꽃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봄의 기운이 약동하는 이 일본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뿜어내는

복음의 꽃이 만개하는 날을 기대하며

2018년 올 한해도 기도로 동역을 부탁드립니다.

사랑의 섬김과 뜨거운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입니다. 기도 없는 선교의 역사는 그저 인간의 역사에 불과합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기도와 더불어 일하심을 기대하며 주님의 아름다운 뜻이 이루어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1. 저희 부부가 와지로교회를 장소로 행하고 있는 한국어교실은,

지역주민들이 교회당 안으로 들어오는 유일한 시간입니다.

한국어교실에 나오시는 지역주민들의 발길이 주일예배로 옮겨지고,

더 나아가 신앙에까지 이르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카메이상, 호카야마상의 어머니, 쿠보타 부부상, 이노우에 히로코상, 오오츠보상, 소가상 )

 

2. 올해 들어 설교의 기회가 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 설교(부정기적), 수요저녁기도회 설교,

(무목사 교회가 된) 와카마츠 교회에 가서 월1회 (4월부터 일년간)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는 설교자가 되도록...

일본어 설교준비와 일본어 구사에 특별한 지혜와 능력을 구합니다.

 

3. 니시카와 스수무 군(20살)은, 한국어 수업의 학생인데,

지난해 가을무렵부터 와지로교회에 나오기 시작했고,

아직 신앙의 결단은 하지 않았지만,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고교졸업(3월1일 졸업)후 4월부터 물류유통회사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장래 초등학교 교사가 되는 것을 꿈꾸는 청년입니다.

니시카와 군이 학생 생활을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직장에서 잘 적응해 갈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예수님의 영접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4. 시은이는, 왼쪽 귀 안의 혈관이 좁아 이명과 두통이 있습니다.

병원검사결과는 특별한 이상은 없고, 달리 치료 방법이나 약도 없다합니다.

성장기이기 때문에 추이를 보자는 입장입니다. 주님의 치유의 역사를 기도합니다.

 

5. 아침개인기도와 묵상의 시간을 매일 성실히 이행하고,

주님과 깊은 만남과 교제가 이루어지도록,

매일 거룩하고 성령충만하게 살아가는 가정이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6. 식품조리과에 다니는 희주(고1)가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 가는 지혜를 구합니다.

더불어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풍성한 신앙인이 되어가도록...

 

주님 안에서 귀한 2018년의 한걸음 한 걸음이 되길 기도합니다.

늘 기도와 사랑의 섬김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증인의 삶은 예수님을 증언할 뿐 아니라,

고난에 기꺼이 동참함으로 주님을 따르는 것의 

소중함을 더욱 빛나게 한다. - 스티븐 호돈

 

윤정현 이경미 희주 시은 선교사가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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