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선교회 사역과 관련하여 현재 섬기는 고려사람교회 사역을 언제까지 해야 하는 지 계속 기도해 왔습니다.  이 도시에 이전에 사역하던 이고르목사를 중심으로 현재 6개의 교회가 개척되어 있어서 교단사역을 위해서도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사역을 마무리해야되겠다는 마음이 있어서  미르선교회의 총회가 매년 5월에 있기에,  5월까지 현재 사역을 하는 것으로 4월말 미르선교회 모임에서 허락을 받은 후 교회에서는 광고가 된 상태였습니다.

고려사람교회 사임을 미르선교사 회의에서 결정된 1주일 뒤에 로스토프(정확히 말하면  도시이름이 “로스토프  온 돈”임, 러시아말로 “로스토프  나 도누”)지역에서 사역하시던 선교사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작년 11월에 예배드리던  중 경찰이 찾아와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재판도 받았는데  종교비자없이 다른비자로  종교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4월 중에 비자거절과 함께 입국거절 통보를  받았다고 하면서, 저에게 로스토프 사역을 제안하셨습니다.  같은 날 선교부 대표 목사님으로부터 동일한 사역지 변경제안을 받게 되어서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교단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고, 둘째 아들도  5월 말에 졸업하게 되고,  어디든 주님이 인도하시면 영원구원하고 제자삼는 사역을 하겠다고 기도하던 중 제안을 받게 되어서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믿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단 선교부 5월 정기 해외선교위원회 임원회에서 사역지 변경청원이 허락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로스토프 지역 사역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 로스토프에서 사역하셨던 강선교사님이 새로운 사역지인도하심과  필요한 후원교회연결을 위해서
2. 5월까지 고려사람교회 사역을 잘 마무리하고, 이어서  로스토프 지역의  사역을 지혜롭게 잘 인수인계받고 사역을 시작할 수 있도록
3.  빠른 시일 내에 종교비자를 받도록(로스토프소망교회가 종교성에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이사하며 정착하는 모든 과정 가운데 주님의 손길이 함께 하도록(로스토프는 이곳에서 남쪽으로 1800km 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4. 선교사님이 비자문제로 오랫동안 로스토프지역에서 사역에 집중하지 못했고, 최근에도 안식년과 비자발급등으로  사역에 집중하지 못한 상황에서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인도하시도록
5.  100만명이 살고 있는 이 도시의 복음화를 위해 지역과 선교상황을 잘 파악하고 성령님과 함께 선교전략을 잘 세워나갈 수 있도록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구글 Street View 로 본 센터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