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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선교나눔터

2022.05.18 11:06

콜롬보 선교편지(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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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평안의 안부 인사를 드립니다.

국가 부도사태를 맞은 스리랑카를 위한 기도제목 아래와 같이 보내드립니다.

많은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소승불교의 본산지인 스리랑카의 구원을 위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늘 함께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뉴스를 통하여 알고 계신 것처럼, 스리랑카가 지난 3월에 디폴트(국가 부도)를 선언했고, IMF 구제금융을 신청했습니다.

서남아시아에서 가장 잘 사라는 나라였던 스리랑카가 이렇게 국가 부도 사태를 맞이한 것은, 만연해 있는 정치인들의 부정부패와 무능, 이런 약점을 이용하여 경제적 침탈을 노리는 중국의 야욕때문입니다.

그리고 2019년 부활절 폭탄 테러와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팬데믹의 파도가 스리랑카를 휩쓸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스리랑카 경제는 매우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79억 달러에 달하던 외환 보유고는 5월 현재, 100만 달러에 불과합니다.

제조업이 전무한 스리랑카가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생활 필수품인 휘발유, 디젤, 가스, 의약품, 전기, , 밀가루, 식용유 등의 생필품 재고는 바닥이 낫고, 달러 부족으로 제대로 공급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몇 달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IMF 구제금융이 속히 지원되어야, 어느 정도 서민들의 생계의 어려움이 해결될 텐데, 현실은 만만치 않습니다.

외부적으로는 스리랑카를 놓고, 인도와 중국 그리고 미국 등 열강이 인도양의 패권싸움을 벌이고 있고,

내부적으로는 생계의 위험에 직면한 일반 대중들의 분노에 찬 반정부 수위와 각 정치 집단 간의 음모와 술수가 난무하고 있기 때문에,

IMF에서도 쉽게 구제 금융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이렇게 IMF 구제금융 지원이 늦어지면서, 국가 부도의 고통을 온 삶으로 감내해야 하는 스리랑카 서민들,

특별히 대부분이 빈곤층인 지방 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큰 생계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현지 뉴스들을 종합하여 보면, IMF 구제 금융은 스리랑카의 바램 대로 그렇게 빠르게 지원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빠르면 8월에나 가능할 것 같다고, 현지 경제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IMF 구제금융이 들어오기 직전까지의 시기가 가장 힘든 빈곤의 시기가 될 것 같습니다.

생계의 위험에 놓여 있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요 자매인 1.3%에 불과한 스리랑카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성도님들의 뜨거운 중보 기도와 사랑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긴급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 현대통령과 그 지지자들이 모든 책임을 지고 평화적으로 정권을 이양하도록

2. 범종교적 국민내각이 구성되어 IMF와의 협상을 잘 이루어 가도록

3. 속히 IMF구제금융이 지원되어 서민들이 생계 위험이 경감되도록

4. 이번 경제 위기를 계기로 스리랑카에 완전한 민주화와 종교의 자유가 임하도록

5. 스리랑카 영혼들이 이번 경제위기를 계기로, 불교 우상의 허구와 한계를 깨닫고 주님께 돌아오도록

6. 모든 교회가 연합하여 먼저 스리랑카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며 부흥의 시대를 준비하도록

7. 고난속에서도 영혼구원에 힘쓰고 있는 스리랑카 가정교회 "목장모임"의 온전한 정착과 부흥을 위해

* 시위와 정국의 혼란으로, 현지 관공서 업무가 원활치 않아, 저희의 거주비자 발급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 거주 비자가 속히 발부되어 스리랑카로 복귀하도록

* 스리랑카 최초의 어린이 그림성경인 원더플스토리(현지어:신할리어/타밀어)가 이번 주 한국에서 인쇄중입니다.

- 출판과 스리랑카로의 선적, 현지 통관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필요한 재정을 위해서도)

이런 국가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새로 선출된 총리가 대국민 담화문에서

앞으로 몇 달은 우리 인생에서 가장 힘든 기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약간의 희생을 감수하고 이 시대의 도전에 맞설 준비를 해야 합니다.”라는 말이,

스리랑카를 사랑하는 선교사인 제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스리랑카 최선봉/김효영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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