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소식에 감사드립니다.

목장 식구들의 기도로 저희들도 건강하며, 또한 기쁨과 소망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벌써 2월이군요.

신년 새벽기도회, 생명의 삶 시작, 수요 특별 세미나 등, 늘 같은 사역, 일상의 삶을 보내고 있지만 올해는 예년에 비해, 더 큰 소망이 교회와 형제들의 삶 속에 가득합니다. 

막연한 기대감이 아니라, 올해 주님께서 저희들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이 이루어 질 것에 대한 믿음 때문입니다.

먼저, 예수영접모임, 그리고 목장에 새로운 식구들이 늘었습니다.

그리고 교육관으로 사용할 임대한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매 예배마다 그리고 목장모임 마다 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일명, “벽돌쌓기” 헌금도 시작될 예정입니다.  적지만 이를 위해 헌금하는 형제들이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또한 형제들이 참여하는 “목장 사역 하나, 교회 섬김 사역 하나”에도 예전에 비해 참여도가 높습니다. 주일 학교 교사, 교회 광고 담당, 교회 청소, 설겆이, 물품 정리정돈 등...  조금씩 변하는 형제들이 그저 고맙게 여겨집니다.        

물론 아직도 옛 습관(마약, 술)과 싸우느라 애쓰는 형제도 있습니다. 때론 저조차도 “이건 아니야, 이 친구는 안돼...” 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때마다 주님께서 저를 깨우치시고, 힘을 주십니다. 이전에도 그랬듯이, 모든 사역과 섬김의 근원은 주님이 주시는 은혜로 말미암기에, 제 판단과 편견을 버리고 다시 주님을 바라봅니다.

2주 전에는 이곳의 공휴일을 맞이해, 교회 모든 가족들이 야외로 나가, 마음껏 주님을 찬양하고, 맛 있게 먹고, 레크레이션 및 배구, 줄넘기, 줄다리기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진을 보냅니다.

특별히 기도를 부탁하는 것은,  (1) 목장마다 배가 되어 분가하도록, (2) 주택구입을 위해 (3)  “생명의 삶”을 듣는 5명의 형제들이 이를 통해 큰 은혜를 체험하고 주님의 일꾼으로 자라나도록  (4)  4월 부활절 기간 중, 있을 전교인 1박 2일 수련회 및 세례식 이 은혜 중 진행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다시 한번,  늘 기도해주시고, 물질로 도와주시는 목장 모든 식구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보낸 주신 기도 제목과 함께,  가정마다, 일터 마다 넘치는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목자님 감사합니다. 강건하십시요.^^

 - 멕시코에서 허익현, 김영중 선교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