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이름으로 안부 전합니다.
저는 부산 천성교회 담임목사 임재황(사모/성은화)입니다.
아산제자교회에서의 제186차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이하 목세)는 많은 표현의 말이 필요 없는 하나님의 은혜 그 자체였습니다.
목세를 통해 그 동안 보고 싶었던 군대 동기를 만났습니다. 제자교회 앞에서 만났습니다. 거의 30년만에 이루어진 역사적인 만남이었습니다. 제자교회에 세미나를 왔기 때문에 받은 기쁨이었습니다. 친구와의 만남은 연수관에서 이런 저런 대화로 이어졌고, 그를 통해 알게 된 다른 친구들과 전화연락이 되어 일일이 반가움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친구가 자신의 아내를 통해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전주기쁨이넘치는교회'에서 목자로 섬기고 있다는 말에 전율을 느꼈습니다. ‘아니 어떻게 이런 일이. 그렇다면.... ^^ ’ 모두가 하나님의 계획하심, 하나님의 인도하심,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이렇게 목세 첫 날 일정을 시작하기 전부터, 은혜를 알게 하시고 주님의 계획을 깨닫게 하신 하나님은 최영기 목사님의 균형 잡힌 영성에서 비롯된 강의와 심영춘 목사님의 열정적 강의를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 성경적인 교회로의 지향할 바가 무엇인지를 더 뚜렷하게 새길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성경적, 신약적 교회를 지향하며 목회하신 심영춘 목사님의 영성과 리더십, 그리고 그 열매인 제자교회의 성도들을 보면서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영혼구원을 위해 담임목사와 같은 믿음, 같은 생각, 같은 뜻, 같은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워가는 일에 희생과 헌신으로 충성을 다하고 있는 목자 목녀들의 섬김을 보면서 성경적 교회가 어떤 교회인가에 대해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신약적 교회를 꿈꾸며 달려가는 제자교회에서의 목세를 통해 불변할 목표는 정해졌고, '이를 이루기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고 지혜를 구하면서 속도를 조절해 가리라' 다짐을 했습니다.
목세 기간 동안 우리 부부를 극진하게 섬겨주신 크즐오르다 목장의 박상기 목자님, 홍미현 목녀님 참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두 분께 받은 은혜를 어떻게 표현할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그리고 은희, 종진아 참 고맙다. 우리로 인해 불편함도 많았을텐데.... 하나님께서 너희 두 사람을 누구보다 아름답고 귀하게 사용하실 줄 믿고 축복한다.기도할게. 반달이 잘 키워라 ㅋ).
두 분의 부모님이 꼭 예수님을 믿고 구원의 백성 되기를 위해 중보하겠습니다. 박상기 목자님이 저와 같은 대학의 동문인것은 결코 우연이 아닌 듯 싶어요. 해병대 ㅋ
이장섭, 최아영 목원님 감사합니다. 혹 다음에 다시 만날 때는 목자 목녀로 아름다운 섬김을 감당하고 있는 두 분을 뵙기를 소원해 봅니다. 축복합니다(재호야 재인아 참으로 온전한 믿음의 대장부로 자라거라. 축복한다).
박정환, 최지영 목원님. 헌아식에서 두 사람의 서약을 들으면서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믿음으로 기도했답니다. 축복합니다. 서언이가 예수님의 지혜를 닮고 사람에게만 아니라 하나님께 더 큰 칭찬을 받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심영춘 목사님(이정란사모님).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고요찬 부목사님.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욕바써요~^^
박은수 장로님.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장로님의 섬김이 참 귀하다 느꼈습니다.
제자교회 모든 성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축복합니다.
임재황(성은화) 드림
이미 목사님은 건강한 교회로 자리잡고 계셨음에도 불구하고 가정교회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라는 사실을 깨닫고 이제 매진하려고 하시는 목사님의 결단과 열정에 많이 놀랐습니다! 어디서나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목사님과 사모님이 되시기 기대합니다!
목회자 컨퍼런스때 꼭 오세요! ㅎㅎㅎ 그 때 또 뵙겠습니다! 후기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