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보 목장 목원 정유석입니다.
먼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예수영접모임을 통해 저에게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해주신 심 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은 콜롬보 목장의 안 기환 목자님의 끝없는 관심과 장 영신 목녀님의 끊임없는 기도의 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중⦁고 시절 교회 오빠로 맹활약을 보였던 시절도 있었지만 슬럼프에 빠지면서 주님을 외면한 채 30여년의 시간을 방황했습니다. 그러던 중 평소 알고 지내던 안 기환 목자님의 변화된 모습과 장 영신 목녀님의 진실함이 저를 교회로 인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떨 결에 받게 된 예수영접 모임, 약 두 시간 반 가량의 시간, 약간의 걱정과 기대로 보낸 시간 속에서 무언가 알 수 없는 뭉클함과 절실함이 제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습니다. 말로 표현하기 좀 어렵지만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예수영접 모임을 받고 난 후 며칠이 지나면서 계속 이상하게 성경 한 구절이 생각났습니다. 성경을 보지 않은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 문득 문득 생각나더라구요.
그 말씀은 고린도후서 5장 17절 말씀입니다.
“그런 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아멘
그리고 또 한 가지 이상한 점은 제가 택배업에 종사해서 차량으로 물류터미널까지 약 15분정도 이동하는데, 차안에서 무의식적으로 찬송가를 흥얼거리게 됩니다. 전체 내용은 모르겠는데,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성경에 써있네. 예수님은 강하나 우리들은 약하다. 이런 내용입니다.
문득 주님은 나를 지금까지 기억하고 계셨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이 간증을 준비하는 내내 이상하게 눈물이 바닥에 떨어집니다.
빨리, 많은 변화보다는 느리지만 확실하고 알차게 주님을 알려합니다. 힘주시고 지혜를 더하여 주실 것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제자교회 형제, 자매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