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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가와사키 목장의 하진봉입니다.

먼저 생명의 삶공부를 무사히 마치고 간증의 자리를 허락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서있는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저는 간증을 준비하는 동안이 지난 저의 과거를 다시 한번 돌아볼수 있는 기회였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감사 할 수 밖에 없는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저는 작년까지 울산에 살고 있었습니다. 201612월에 15년을 다닌 직장을 희망퇴직했습니다. 퇴직후에는 부업으로 하던 다단계를 전업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교육센터를 내고 정말 열심히 뛰어 다녔습니다. 매달 전국적으로 있는 행사에 무조건 참석해야만 했고, 전국에 있는 파트너들의 미팅이 있으면 언제든 달려가서 후원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생각처럼 일이 잘 되지 않았고 끝까지 함께하겠다던 파트너들이 하나둘씩 떠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망해가는 과정은 길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퇴직금으로 받은 돈은 다 사라지고 빚만 안은채 하던일을 포기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후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새벽인력시장,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 일용직 노동자로 하루하루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족들에게 정말 못할 짓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저희 집사람은 떠나있던 하나님 곁으로 돌아오기를 권유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던 저희 집사람은 저와 결혼후 저를 따라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가장으로서 바로서야 할 상황에 쓰러지고 넘어지는 방황의 시기였습니다. 정상적인 직장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새벽인력시장, 택배 상하차의 임금으로는 저희 가족을 부양하기에는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타지라도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신문에 목돈을 벌수 있다는 어선광고를 보고 부산을 거쳐 제주도로 날아갔습니다. 제가 제주도에 갔을 때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가 높아서 대기소에서 7일을 대기하다가 전에 이력서를 넣어 두었던 회사의 연락을 받고 위약금 15만원을 물려주고 다시 울산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연락을 주었던 회사가 공사 일정이 무기한 연기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엄청 화가 났습니다.

제주도 고기잡이에 이어 저는 경기도 평택에 삼성반도체 공장을 짓는 일용직 근로자로 오게 되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연장근무, 야간근무, 돈을 벌기 위해서 쉬지 않고 일했습니다. 주말에 울산에 가는 건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가기 싫어서 그런 건 아닙니다. 평택에 올 때 KTX 비만 들고 왔기 때문에 첫 월급타기 전까지는 통장 잔고가 없었습니다.

평택에 오기전 저희 집사람은 타지에 가더라도 주일예배는 지키기를 원했습니다. 전 일요일이라도 일이 있으면 근무해서 돈을 벌고 싶었지만 저희 집사람의 말을 듣기로 했습니다. 울산에서 다니던 교회가 가정교회라서 교회에 가더라도 가정교회를 나가고 싶었습니다. 찾던 중 천안아산제자교회가 생각났습니다. 올해 225일 저는 제자교회와 첫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른쪽 맨 뒷자리에 앉아서 눈물 흘리며 예배드렸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매 주일마다 평택에서 전철을 타고 다시 버스를 타고 제자교회로 예배드리러 왔습니다. 저희 목자님께서는 신앙생활을 할거면 처음부터 제대로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권유를 하셨습니다. 순종하는 마음으로 등록을 하고 목사님과 예수영접모임에 참여하고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영접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평택에서 천안으로 직장을 옮기게 하셨습니다. 월급면에서는 평택이 많이 주지만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의 자리로 찾게 하시고 매번 눈물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의 자리를 찾게하셨고 매번 눈물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저희가족이 합칠수 있도록 기도를 하였습니다. 집사람과 두 아들이 보고싶었지만 내려갈 형편이 아니라서 참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목자님은 이런 저의 상태를 아시고 울산에 갈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있을 때는 정말 행복하고 기뻤습니다. 하지만 다시 헤어질때에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생명의 삶 공부가 시작하기 전 주에 저희 첫째아들 생일 때 맞추어 저희가족이 천안으로 올라왔습니다. 목자님의 섬김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가족이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이제는 제가 아닌 저희 집사람과 두아들이 내려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KTX역으로 차를 타고 가는 중 저희 첫째 아들이 엄마! 아빠랑 또 헤어져?” 라고 말을 할 때 저희 눈물샘이 터져버렸습니다. 열차가 도착하고 기차를 타는데 다섯 살난 둘째 아들이 아빠 타~” 라고 하는데 미안 잘 내려가라고 대답해야 할 때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 순간 드는 생각이 너무 한심하고 내가 여기서 머하는 건지 바보같고 그냥 같이 갈걸 그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가족과 떨어져 잇는 기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저에게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울산의 집문제, 센타문제, 어느 하나라도 해결된건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문제를 목장모임을 통해 나누게하시고 이사 할수 있는 최소한의 비용만 된다면 이사하겠다는 결단을 하게 하셨습니다. 목장에서 정말 간절히 기도하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집을 보게 하시고 집모증금을 허락해주시고 이사까지 허락해주셨습니다. 기도응답에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것이 7월 한달에 다 이루어 지게하셔서 생명의 삶공부를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생명의 삶공부 내용 중에 첫 번째로 관계의 회복이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져있던 저를 회복시키기위해 훈련시키시고 다시 일어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가족, 이웃들과의 관계들이 하나씩 회복되는 일이 생겨서 감사합니다.

두 번째는 감사입니다.

불평과 부정으로 가득차있던 무한 부정의 아이콘에서 하나님께서는 교회와 목장, 그리고 삶공부를 통하여 회복하게 하시고 치유를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세상속에서 헤매던 저를 다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자교회를 만나고 목장을 만나고 이런 좋은 환경가운데 신앙생화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만져본 현금가운데 퇴직금이 제 인생의 가장 큰 돈이 였습니다. 퇴직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저를 이 자리에 서서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 번째는 담대함입니다.

저는 트리플 A형 으로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를 못하는 성격입니다. 지금 간증하는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세상을 이기시고 승리하신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세상을 승리하며 살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 물론 넘어질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10번 넘어지면 11번 일어나면 되고, 100번 넘어지면 101번 일어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영혼구원하여 제자삼아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영혼 구원하여 제자삼는 일에 동참하게 하신것입니다. 아직 섬김이 서툴고 어색하지만 목장과 교회를 통해 처음부터 하나씩 배워나가겠습니다. 머리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겠습니다.

목장에서 목자님을 도와서 동역자가 되어 VIP와 목원을 섬기겠습니다. 연합교회에서는 제가 할 수 있는 사역을 찾아 헌신하겠습니다. 부족한 제가 바로 설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생명의 삶 13주 동안 저희 36기 교육생을 위해 바쁘신 일정가운데 열정으로 강의해주신 심영춘 담임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첫날 맛있는 김밥과 기도로 중보해주신 이정란 사모님 감사드립니다. 기도로 중보해주신 고요찬 목사님, 박영희 사모님, 목원식구들 감사드립니다. 제가 천안에 와서 먹고 잘수 있는 보금자리를 주신 고광표형제님 나미연자매님 감사드립니다.

제자교회를 만나서 행복하다는 노성원형제님 항상 밝은 미소로 수업을 빛내주신 신동희 자매님 13주동안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삶공부에 다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해주고 바닥까지 떨어져 헤매던 저를 끝까지 믿고 기도로 응원해준 하나님이 주신 사랑하는 짝꿍 조인선 자매님,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부족한 간증을 들어주신 성도님께 감사드립니다. 제자교회 성도님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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