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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수료 간증문

2019년 7월 25일

39기 박혜정

안녕하세요 카자흐스탄 목장 목원 박혜정입니다.

 

결혼 후 8년 동안 평택에서 살며 시아주버님이 목회하시는 교회를 섬겼고 계속 평택에 거주할 계획이었는데 2018년 1월 갑작스레 음봉면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8년 9월에 우연히 저희 아파트 9층 사는 아줌마(현재 목원인 주영자매)와 박선영 목녀님이 근처에 좋은 교회 있다며 제자교회를 소개해 주셔서 올해 2월에 등록을 했습니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주일이면 남편은 평택에 있는 교회로, 저는 아이들과 이곳 제자교회로 예배를 따로 드리고 있습니다. 남편도 9월부터 제자교회에 등록하고 다섯식구가 함께 예배를 드리려고 합니다.

결혼 전까지 서울에서만 살았던 저는 평택보다 더 시골스럽고 아는 사람 한 명 없는 이 곳이 다소 답답했습니다. 물론 세 아이들은, 눈썰매, 왕잠자리, 온갖 벌레와 곤충을 언제나 볼 수 있는 자연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어서 더 없이 좋긴 합니다. 그렇게 음봉 컨츄리 라이프에 적응하던 중 전립선암 투병중이셨던 친정 아버지가 3월4일에 소천 하셨습니다. 외할아버지와의 정이 유독 깊었던 큰 아들 하임에게는 할아버지의 소천이 큰 충격으로 닥쳐 왔던 것 같습니다. 너무 슬프게 많이 울던 하임이가 잘 달래지지가 않았는데 그 때 장한수 목자님이 전화로 하임이를 잘 위로해 주셔서 서서히 진정되었습니다. 빈소가 차려지기도 전에 하임이가 걱정되셔서 밤에 목자 목녀님께서 달려와 주시기도 했고, 일면식도 없는 많은 성도분들이 조문 오셔서 위로해주셨습니다. 매일같이 아이들과 놀아주셨던 외할아버지의 빈자리를 목자, 목녀님이 뜨끈한 사랑과 넘치는 음식으로 채워주셨습니다. 저도 2년 동안 아버지 모시고 서울 병원과 평택 요양원으로 다니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었는데 잘 먹여주시고 다독여 주셨습니다.

 

그렇게 목자 목녀님의 넘치는 사랑과 극진한 보호 아래 교회생활에 적응하던 중, 세 아이들의 육아에서 벗어나 잠시라도 저만의 시간을 갖고 싶었던 차에 생명의 삶 수업을 시작했고, 오롯이 저에게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생명의 삶 공부는 기존에 제가 알고 있는 내용들이었지만 다시 한번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고 특히 이해를 돕기 위해 목사님이 예를 들어 설명하실 때는 정말 연기자 못지 않게 실감나서 많이 웃곤 했습니다. 중간중간 목사님의 삶 간증이 마음을 울리기도 했습니다. 성경요약 과제는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말씀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어 유익했습니다.

생명의 삶 공부를 하는 동안 목장 모임을 둘째, 넷째주에는 저희 집에서 하기로 했고, 그간 참석하지 못하던 수요예배도 남편, 아이들과 함께 가기로 결단했습니다. 그런데 수요예배 참석하려던 첫 주엔 막내 딸 하예가 갑자기 열이 올라 못 가게 되었고, 그 다음주 화요일 저녁엔 제가 갑자기 극심한 어지럼증으로 병원에 가면서 생명의 삶 수업은 못 듣고 늦게 교회에 가서 목사님께 기도만 받았습니다. 사실 세 아이 출산 후 허약해진 몸 상태가 조금 피곤하면 어지러웠고 쉬고 나면 괜찮아지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심한 어지럼증은 처음이었고 누워도 빙빙 돌아 메스꺼움도 더해졌습니다. 한 걸음에 달려오신 목녀님은 이것은 영적인 싸움이라고 하시며 대적기도를 하셨고 두려워 말라고 하셨습니다. 다음날도 어지럼증이 계속되어 수요예배를 또 못 가나 싶었고 심지어 너무 어지러워서 쓰러져 죽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게 많이 힘들었지만 목녀님도 남편도 저도 수요예배를 지켜서 이겨내야겠다는 동일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생활을 점검해보았습니다. 우선, 한의원에서 침 맞고 보약도 먹으며 건강을 챙기기 시작하고, 약 부작용으로 구토하고 있던 목원의 힘든 마음이 더 느껴졌습니다. 아픈 저에게 예배 자리를 지키라고 권면하셨던 목녀님은 눈물을 보이시며 강권해서 미안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와 저희 가정이 예배를 통해 말씀을 먹고 성장하는 것은 다 저희에게 좋은 일이니 미안해 하실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가정을 어떻게 쓰시려는지 하나님의 계획이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그 다음주 화요일엔 어지럼증은 사라졌는데 갑자기 겨드랑이가 아파서 병원을 갔고 피지낭종으로 간단하지만 매우 아픈 제거 수술을 했습니다. 검사 도중 유방에 이상 소견이 있어 조직검사를 하게 되었는데 겨드랑이 아픈 덕에 몰랐었던 선종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일이 있기 전에 우연한 기회로 보험을 들게 하셔서 미리 준비하시는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매주 화요일 생명의 삶 공부 후에 3번이나 갑자기 아프게 되는 일로 수요예배 참석에 대한 방해가 있었지만 예배의 자리를 지킴으로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도 말씀요약 과제에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사탄이 시기했는데 믿음으로 잘 이겨내는 모습에서 혜정자매님을 더욱 신뢰하게 되었어요” 라고 코멘트를 적어 주셔서 힘이 되었습니다. 제자교회 등록 후 처음 참석한 생명의 삶 공부를 통해 말씀과 믿음의 기초를 다시 한번 다질 수 있었고 그 와중에 위에 말씀드린 몇가지 일들로 하나님의 인도와 역사하심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모든 삶 공부가 궁금하고 다 들으면서 그 은혜를 누리고 싶습니다. 아이들을 좋아하는 저는 유치부 교사로 섬기고픈 마음도 들었고 여름 성경학교와 아동부 말씀캠프 스텝으로 지원하며 시작하려 합니다. 9월부터 다섯 식구가 함께 드리는 예배가 기다려 집니다. 언제나 배터지게 먹이시고 양손을 무겁게 들려보내시는 박선영 목녀님, 19금 아재 개그도 서슴지 않으시며 목원들을 웃게 해주시는 장한수 목자님 감사드립니다. 아픈 언니 병원도 같이 가고 아이들도 돌봐주었던 목장 자매들 주영아, 한나야, 우리 목장에서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해서 목자 목녀님 기쁘게,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제자가 되자. 9월부터 함께 할 저희 남편 정성원 형제님 아픈 아내, 삶 공부 과제하는 아내, 영적 전쟁 치르는 아내 뒷바라지하느라 고생 많았어요. 지루할 틈 없는 유쾌한 강의를 해주신 담임 목사님, 기도로 밀어주시는 이정란 사모님 감사드립니다. 사모님이 매일 하신다는 마무리 기도 “오늘 하루가 가장 행복한 하루 되게 해주세요” 감사로 먼저 선포하시는 기도 저도 따라 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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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영 2019.10.28 19:42
    자매님 첫 간증 들으면서 많이 울었네요~^^ 어찌그리 예쁘고 사랑스럽던지....^^ 앞으로 기대가 많이 되는 울~~~자매님! 사랑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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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정 2019.10.29 20:55
    목녀님~왜요.. 또 우셨어요? ㅎㅎㅎ 눈물의 여왕이라고 놀릴꺼예요^^그저 예쁘게 봐주시는 은혜가 넘치신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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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연희 2019.10.30 01:47
    자매님 생명의 삶을 수료하심과 가족모두 함께 예배자리를 지켜주심을 감사하며 축하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자매님 가정을 얼마나 귀하게 사용 하실지 기대됩니다 ~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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