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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부산 먼 길 가고 오는 길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평세에서 들을 것을 듣고 봐야할 것을 보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또 멀리 휴스턴에서 심영춘 목사님과 부산장산교회 이정우 목사님을 만나게 하시어, 저희 부부의 개인일정 중 가장 좋은 날로 평세 다녀오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다시 감사드리고, 두 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평세로 섬겨주신 부산장산교회 성도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부산 장산교회에서 좋은 점은 많았지만, 평세를 참가하며 느낀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는 립 서비스 맨이었고 또, 저는 하나님을 찾는 갈급한 마음이 없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번 주일로 저는 예수영접한지 딱 만으로 10년되는 주일입니다. 2009년 11월 1일 담임목사님과 3시간 넘게 그것도 일대일로 예수영접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만나고 난 뒤, 하나님은 저희 가정에 많은 것들을 채워 주셨고, 목자가 된 후에도 부족한 저에게 목장 중보 기도의 많은 기도응답과 목원들을 많이 보내주셨습니다. 그런 제 입에는 항상 감사하다, 감사하다, 감사하다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립 서비스였습니다. 감사하다 말하고 감사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거기서 까지였습니다. 제게 많은 은혜를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는 말로, 또 마음으로 퉁치고 있었습니다. 제게 많은 은혜와 감사거리를 주시고 계신 하나님을 흠모하고, 사랑하고 더욱 하나님 바라기가 되어야 하는데, 아, 감사하다. 끝….이었습니다.  물론 목자로서, 목장을 더 잘 섬길 수 있기 위해 직장도 옮기는 결단도 하고, 목원들에게 모범이 되고자 술도 끊었고, 삶공부들을 통해 십일조도 결단하고 나름 뭔가 하고 있었지만,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은 항상 제 마음에 거룩한 부담감으로 다가왔습니다.
 제가 이런 걸 깨달은 것은 싱글목장 탐방 중이었습니다. 평세 강의 시간 중 간증하신 싱글목장 장우석 목자님이셨는데, 목장에서 찬양을 할 때 목자님 표정을 봤는데 정말 절실한 사람의 얼굴이었습니다. 와~ 정말 하나님을 찾는구나, 간구하는구나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 스스로를 돌아보았습니다. 그때 제 마음에 주신 말씀이 너 저렇게 나를 간절하게 찾아 본 적 있니?
저는 부산장산교회 평세로 향할때 어떻게해야 목원들을 잘 섬길 수 있는거지? 뭘해야 감동을 받을까? 어떻게 하면 목원들을 잘 섬기는 거지? 뭘하면 즐거워할까? 감동할까? 오정민 목자님에게 양명란 목녀님은 도대체 어떻게 하신거지? 양명란 목녀님을 한번 만나볼까? 어떻게 해야 할까? 계속 목원들을 향한 방법론적인 것을 찾고자 했습니다.
 이제 저는 이런 것을 뒤로 미루려고 합니다. 제가 먼저 제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더욱 믿고 간구하고 기도하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고민하던 방법들은 잊허버리고, 머리속에 많은 고민들은 버리고, 우리 페루목장 목원들은 밥 잘 먹이고, 전달될지 모르지만 마음을 다해 사랑하겠습니다. 그리고 목원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목원들이 보고 배울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잘 할 수 있도록, 또 잘 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왜 평세를 가게하셨을까요? 찬양하는 표정은 주일예배때마다 김은혜 목녀님만 봐도 감동되고 은혜가 되는데, 말입니다. 평세 가도록 인도하셨을때는 무었이든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아직 평세를 미루신 성도님들은 가서 각자의 깨달음? 하나님이 주신 이유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담임 목사님과 사모님, 항상 기도해주심과 평세 권면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 첫번째 목자목녀님이신 장로님과 조미경 목녀님,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초반에 잘 잡아주신거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두번째 목자목녀님이셨던, 명훈 형, 현주 누나 사랑합니다 그리고 주신 사랑에 감사합니다. 세번째 목자목녀님이신 문성일 목자님, 이혜진 목녀님, 무슨일이든 상담해주시고 함께 하는 동역자라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박승신 목자님과 3조 목자목녀님, 어디서든 어색해하는 저를 3조에 녹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페루목장 식구들, 부족한 목자라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성도님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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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중 2019.11.17 09:30
    저도 조만간 꼭 다녀와야 겠습니다. 도전의 불을 지피시네요. 귀한 간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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